너는 내 운명이라는 영화를 우연히 재탕으로 봤습니다.
다 보고 나서(전 재밌는건 두번이고 세번이고 돌려봅니다. 비됴..)
갑작스레 어떤 장면과 연관된 생각이 줄줄이 들어서 잡담식으로
한번 써봅니다.
영화 내용에 윤락여성이 1년간 받은 남자수가 2천명이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하루 평균 6명정도......
집계식으로 하니 엄청난 숫자가 아닐수 없더군요.
이런면에서 보면...음...남자는 짐승 맞습니다..ㅠㅠ
예전 살던곳에서 대략 20분거리로 집창촌이 존재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집이 어떻게 그 바로 옆였고..별로 안친했던 녀석
하나는 포주 아들내미더군요.
친구때문에 그 길을 지나노라면...참으로 휘황찬란했던 기억이..
(참고로 이 친구는 무지 착한넘입니다. 내가 그런 환경였으면 진즉
비뚤어졌을건데...대단한 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딩시절 보던 그 환경은...음.....남자분들은 다 이해하실겁니다.
그 후 나이먹어가면서 생각이라는게 참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더군요.
색안경을 끼고 보는 관점, 불쌍하다는 관점,...기타등등...
지방쪽은 대부분 갇혀지낸다고 알았고, 그래서 안됐다는 생각이
더욱 컸었는데..경기 윗쪽은 돈 잘번다고 출퇴근한다는 말에..참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쩝...
상당히 민감한 내용인데..,그래도 한번 질러봅니다.
흠...
남자. 여자 모여서 이 얘기 나오면 무조건 싸우겠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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