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화도에 갔다 왔습니다.
정말정말 힘들었죠.
하지만 중간에 해수욕장에서 아버지가 일부러 떨어트리신 돈을 줍는 재미가 꽤 쏠쏠했습니다.
그래서 번 돈이 무려 4000원.
재빠르게 공중에서 뜬 돈을 매처럼 낚아챘습니다. 누님은 좀 적게 벌었구요.
낄낄~ 옛날에 많이 했던 놀인데 이제는 어느새 추억이 된 놀입니다.
한때는 산속 계곡에서 어머니가 계곡에서 5분동안 헤엄치면 500원을 주신다고 하셔서 미친듯이 헤엄치던 적도 있었습니다. 3박2일동안 무려 10000원이라는 거금을 벌었죠. 이때가 초2쯤 이였던걸로 생각되는데.. 이때는 정말 엄청나게 큰 돈이였죠.
뭐... 꽤 옛날일들이 생각나서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어딘지는 모르지만(제가 원래 좀 무신경해서 특정지역을 잘 기억을 못합니다. 이해하시길) 여하튼 관광지에서 그만 학교 선생님이 짠! 하고 나타나셨습니다.. 그것도 학.생.부.
..............그때 순간 가슴이 덜컹거렸죠...........
에효.. 다행히도 저는 모자를 쓰고 있어서 못알아보시던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왜 피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_-;;
뭐.. 꽤 재밌던 하루였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스포하러...
P.S. 내일은 시키 + 알퀘냥 VS 린님 + 아쳐 라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누가 승자가 될지 진지하게 고민한후 결과를 올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장담은 못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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