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작품들을 심층 탐구해 본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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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은 검(劍)과 장(掌)이 대세.
하지만 그 중에서도 검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일단은 검.
하지만 글을 쓰는 사람들 중에서 검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는
사람을 본 적이 없... 뭐 어쨌거나 대-충.
"롱소드[...]" 아니면 "시중에 흔히 파는 검[...]" 아니면
"마법의 검" "에고소드" "OOO 블레이드" "etc"
물론 독자가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겠지만 최초의 등장 때는 조금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더군요.
검날의 폭. 색. 손잡이의 길이. 아니면 특징을 조금 설명해 줬으면
좋겠던데 그런 설명을 하는 소설은 본적이 없군요.
뭐 필살기가 난무하는 소설에서 검 따위를 설명해 봤자 뭐 할까 싶
습니다만... 어쨌거나... orz
2. 이름이 길수록 대체적으로 강하다.
하지만 너무 길면 실속이 없을때도 있고 오히려 짧은(주로 두글자)
필살기가 강한 경우도 많다.
영혼이탈무적파검(靈魂移脫無敵破劍)
시술사의 영혼이 검으로 스며 들어가면서 그 힘으로 적의 영혼을
깨뜨리는 검. :D 제가 지었지만 사실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하지만 대충 의미만 맞고 멋만 있으면 Ok.
일섬(一閃)
단골손님이라고 해두지요. 주로 이름만 바꿔서 나오지만
어쨌거나 주인공의 손에서 빛이 번쩍이면 일단 죽었다고 생각
하면 되는 것입니다[...] 어차피 너무 빨라서 독자들과 적은 보지도
못하니까. 묘사도 대충 할 수 있어서 좋은 필살기. :)
3. 산? 바다? 용? 차원? 신?
일단 필살기에 걸리면 얄짤없다[..]
신도 피해갈 수 없죠. 원망하려면 필살기가 없는 신 자신을 원망
해야 할 것입니다. :)
4. 득도 아니 득필을 하는 과정의 설명이 없다!!
이건 문제이지 않습니까. 왜 설명이 없을까요? 필살기도
타고나는 것인지...
태어날 때부터 일섬을 구사. 태어날 때 실수로 신을 때려잡아서
신이 없는 세계에서 살고 있다는 구상도 나올 수 있을듯!!
[하지만 난 그런것은 보고 싶지 않다....]
5. 틈새를 공략하는 마법.
뭐가 시초라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초강력 울트라 쌈박하게
공중에서 성을 조져버리는 장면은 인간닭™의 압박이 심합니다.
이제 성조지기는 별 것 아닌 것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 같으니 곧
한 국가를 날려 버린다던가 신을 때려잡는 마법도 나오겠군요.
물론 이미 나왔으면 pass[...]
아. 생각해 보니 이미 지인들로 부터 김성모와 버금간다는 호평(?)을
듣고 있는 OOO씨의 가짜XXX가 있군요. 걸출한 작품입니다.
럭휘쯔앙 따위와 비교할 수 있는 훌륭한 작품. :D
6. 필살기는 이름을 외쳐야 한다!!
설마 특촬물을 소설로 쓰고 있는 것인가!! 필살기의 이름을 외
쳐야 한다니... 하지만 이런 억지스러운 설정에서 절묘하게 빠져 나가는
방법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시동어[...] 이름을 외쳐야만 발동 된다는 설정을 집어
넣으면 만사 Ok. 오우. 정말 좋은 생각 입니다. :D
7. 수세에 몰려도 이길수 있으니까 필살기인 것이다!!
그렇다!! 이것이야 말로 로망이지 않은가!! 남자는 한 방!!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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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기 만세!!
오늘도 역시나 쓰잘데기 없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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