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악] PD수첩이 오늘 방송한다는군요.

그동안 미뤄왔던 PD수첩이 오늘 방송한다네요.

왠지 줄기세포는 없다라는 파문에 맞물려 적절하게

방송한 이 센스...에 뭔가 숨어있는듯 구린내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오~예, 한국 과학 말살 대계가 드디어 끝을 보는 것인가?

[O.S.T]

어떤 구린내요?

[神색황魔]

MBC 센스에 한표를....대단함을 감추지 못하는군요. 왠지 결정타를 날리는 기분인거 같네요.....암울하네요

[극성무진]

어찌될런지......

[광풍무9권]

좀 생각을 다듬으셔야될듯 하시네요.
차라리 삼성을 봐줄려고 묻혀간다... 이러면 좀 이해라도 되지만.
어떤미친놈이 한국과학말살하려 그런짓을 할런지...

[태즈매니언]

지금은 MBC 행동 갖고 고민할 때가 아닌 것 같은데요?
게시판에 토해놓고 저질러놓은 것부터 추스려야겠죠.

[神색황魔]

차라리 삼성 봐줄려고...이거하고는 영 연관성이 없는 듯 싶은데..-_-;; 뭔 소린지???
어떤 미친놈이 아니라 어찌하다 몇몇이 모이고 모이고 해서 이렇게 되가는 거라는 거죠...아.....
벌써 사이언스에 논문 철회를 요구했다네요...뭐....ㅡㅡ.......더 이상 할 말은 없네요

[근로청년9]

기사를 보고나서 뭔가 멍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여전히 감정의 문제이기에, 안 봅니다. 앰비씨. 죽을때까지. :)

[담요이야기]

MBC의 취재 윤리가 잘못되기는 했으나, 그동안 너무 마녀사냥식으로 몰고 갔습니다. 솔직히, 난자루트 의혹제기때부터 무조건적으로 두들겨 맞지 않았으니 말이지요.

[迷夢]

그동안 여론에 밀려 방송 못했던거 이제 여론 형성 됐다 싶어서
방송하는걸로 보이는데
무슨....
방송하려는거 여론때문에 윗선에서 그동안 막았던거 아닌가요?
그전에 방송 못하게 했던 부분을 문제삼아야죠.

[神색황魔]

오늘 피디수첩은 봐야죠......엠비씨가 잘못했다고 해도...뭐 어느정도 확신이 있으니까 방송하겠죠......

[광풍무9권]

6/제가 말하고픈건 이거죠.
mbc가 오늘 방송한다고. 무슨 mbc와 정부와 다른 기관들이 과학을 죽인다 이런말을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보는겁니다.
차라리. 황우석 죽이기가. 삼성과 연관되서. 죽이는게 아니냐?
이런말을 하는게 그래도 정황상 맞다는 얘기죠..
이해되셨는지 모르겟네요.

[no*****]

근로청년님 엠비씨를 싫어하신 다면 오히려 보는게 정상이죠. --;
설마 지금까지 피디수첩 처음 방영분도 안보시고 엠비씨를 비판하신 거였나요?

[낮잠]

오~예, 한국 과학 말살 대계가 드디어 끝을 보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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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말살대계라... 과학자들은 아니라고 누누히 얘기했습니다만 지금 의혹도 과학자들이 밝혀낸 것입니다.

과학적 사실을 이야기 할때마다 이곳 계시판에 있는 몇몇 분들은 광신적 믿음으로 반박하던 것이 기억납니다만....(대학 기초 과학적 사실조차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과학은 과학으로 얘기해야지 정치를 끌어드리면 됩니까?

[광풍무9권]

즉 삼성을 살려주고 황우석을 죽이느냐.. 이정도로 얘기하면 어느정도는 봐줄수있다는말이죠..
이해가 갈수있다는말입니다.

[흐린구름]

PD수첩의 인내심이 황교수의 인내심보다 적었던것 같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PD수첩은 지금까지 진실의 기회을 주었는데도 황교수가 그것을 거부했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어제 심야부터 새벽까지 3연속으로 밝혀진게 컸군요.
특히, 미즈메니와 관련된 천선혜의 논문과 황박사논문의 사진일치가 결정적으로 작용한것 같습니다.(천선혜는 수정란 줄기세포입니다)

[神색황魔]

11/ 아녀...전 엠비씨나 정부, 다른기관들이 과학을 죽인다라는 이런말이 아니라...상황이 이렇게 맞물려가면서 왠지 과학이 망해가는 인상을 가진다는 것을 쓴거죠..하..참...

[迷夢]

이번 사태에 가장 환영할 부류는 삼성이군요.

[神색황魔]

13/ 제가 정치를 끌어들인다는게 뭔 뜻입니까? 알고나 하십쇼...아 참 진짜 사람 매도하네...
그저 이제 한국과학의 이미지가 세계에서 보기에 떨어질 것이다라는 예상에 그렇게 쓴거지...참.....ㅡㅡ;..어우하네.

[근로청년9]

누들스//하핫. 그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감정적으로 황박사를 옹호 해 온 저는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받을 테니까요. 또 그들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런 프로를 본 제게 실망하게 되겠죠.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안 보는 것입니다. 저를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 뿐입니다. :)

이것은 저에게 있어선 사실과 이성에 관련 된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입니다.

[흐린구름]

혹시, PD측이 황교수팀이 분양했던것중에 다 회수하고 남은 하나인 미국 암센터의 줄기세포을 검사해서 결과을 가지고 있던것이 PD측의 최후의 무기인지, 아니면 어제 미즈메니와 황교수논문의 사진의 일치가 최후의 무기인지 궁금해지는군요.

이번 사건은 오낙 많이 얽혀있어서 PD수첩을 보고 평가해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버나드]

PD수첩 진짜 미친거 아냐

[광풍무9권]

21//?????????????????????????
????????????
?????????
먼소린지..

[O.S.T]

버나드//pd수첩이 왜 미쳤습니까?-_-?

[no*****]

그런데........ 이런건로 우리나라 인식이 완전 추락 한다는 것은 과장 같습니다. 그냥 일시적인 장애일뿐 어차피 시간 지나서 새로운
성과를 낸다면 만회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양 중심적인 국제 과학계라서 미국 벨 연구소 사건 보다는 좀 시간이 걸리겠죠.

논문 표절 사건 같은건 어차피 미국이나 유럽이나 일본이나 수시로 일어나는 것 같더군요. 주로 한국, 중국, 인도 과학자들 짜깁기 한 사건들요.

저번에 표절논쟁때 좀 찾아 본걸로는 말이죠.

[낮잠]

세계에는 연구성과를 맘먹고 속이다 걸린 사람 많습니다. 쇤도 그렇고 일본의 고고학자도 그렇고 우리도 그런 사람이 한명정도 있는 것은 문제가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과학계가 스스로 그 사람을 밝혀 낼 수 있는 자정능력을 갖추었다는 사실이죠.
오히려 그런 자정능력을 방해한 '일부' 네티즌과 대다수 언론이 부끄러워 해야지 무슨 과학말살대계입니까?
그리고 정상적으로 방송이 되어야 했던 사실을 이상한 압력에 밀려 방송못하고 욕만 먹다가 드디어 상대방이 사실을 밝히고 자백한 마당에 방송하는 게 무슨 큰 잘못입니까? 아직 상대방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면 방송 못하지 않습니까?

과학하는 사람으로서 글 마지막이 상당히 낚시글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버나드]

공식사과 해놓고선 때만난 물고치처럼 긴급방송하는건 도대체 뭐랍니까..
방송타이밍이 아주 예술이네요

[no*****]

저기 버나드님 엠비씨는 취재윤리를 어긴걸 사과했지 방송내용 관련으로 사과한 것은 아닙니다. --;

[O.S.T]

타이밍 잘 맞추는 걸 가지고 '미쳤다'라고 표현합니까?

사과한 거야 취재윤리에 대해 사과한 거죠.

[광풍무9권]

26/좀 그 사과가 어떤사과인지 좀 알고서 쓰세요.
인터뷰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사과지. 진실에 대한사과입니까..
기사검색해주는센스를 보여주삼....

[흐린구름]

26//피디수첩이 사과한것은 협박과 강압이 있었던 취재윤리입니다. 물론, 이부분은 이 사건이 끝나도 피디수첩이 두고두고 욕먹어도 쌉니다.

피디수첩은 황박사의 논문의 진실문제와 난자윤리에 대해서 한번도 사과한적이 없고 계속 방송하겠다고 했는데 그것을 막는 분들이 누구였는지 기억 나지 않으신지요..

[no*****]

욕먹어도 싼 방법인데 이 기사가 정말 사실이라면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이 방법을 쓸수 밖에 없다는 증거가 되버리겠죠. 여러모러 우울한 경우밖에 안되겠네요. --;

[수려한]

도대체 뭐가 사실이야?? ==;

[흐린구름]

32//정확하게 확정된게 아닙니다.

1.노성일 미즈메니 이사장이 한겨레에 전화해서 줄기세포가 없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방송과 인터뷰에서는 줄기세포가 9개는 없고 2개는 잘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2개도 미즈메니 수정란줄기세포을 사용한것 같다고 했습니다.( 만약, 수정란...즉 잉여줄기세포가 2개이면 줄기세포는 없습니다. )
그리고 사이언스에 황박사가 논문의 철회을 요청했답니다.

2.아직 확정된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황박사가 말한게 아니라 노성일 이사장이 말한것이기 때문입니다.

[만득]

버나드님께는 죄송하지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버나드님과 같은 사고방식이라면 이번 사태로 인해 결국 남는 건 그놈이나 저놈이나~ 하는 양비론에 결국 모두가 나쁜 놈이 되고 맙니다.

이 시점에서 절묘한 타이밍에 방송 못했던 피디수첩을 방송한다고 욕을 하면 정말 남는 게 뭐가 있겠습니까. 기왕 이렇게 된 거 진실을 밝혀서 잘못한 사람은 벌을 받고,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면 고치고 해야 되는데,

사실 버나드님과 같은 결론을 내리실 분들이 많을까봐 두렵습니다. 몇몇 언론들은 분명 자신들의 과오는 인정하지 않은 채 모두가 잘못이다라는 투로 나올 것도 같고요.

[하늘소ii]

자자 이제는 낚시에서 벗어납시다.
황박사 희대의 낚시꾼입니다.
봉이김선달이 환생한거 아닌지 의문이군요.
취재윤리와 국민의 알권리는 어느게 우선한다고 볼순없습니다.
피디수첩이 강하게 나간건 어느정도 확실한 재보를 받았기에
그런것이고, 엄청난 압박에 부딪친건 언론에 놀아난 많은 사람들
때문입니다. 자극적 맨트들"황교수를 죽이러왔다"같은것들은
언론에서 만들어진 말이죠.
"공산당이 싫어요!!"이후로 언론의 최고 걸작품이 될듯하네요.
YTN참신하다고 생각한 언론이었는데 정말 추합니다.

[세상상세]

엠비씨 승~~~

[버나드]

아직 황교수는 발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방송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방송 확실한 결론이 나온뒤 하면 안되는 겁니까?
노성일씨의 발언이 나온 직후 방송결정이라니..
차라리 그 문제의 1차방송 뒤에 바로 또 했으면 별말 안했을겁니다.
(솔직히 그 방송 나왔을때 전 욕도 안했구요...)

이런 방송결정은 솔직히 말해서 대한민국에 득이 될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