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란에 올릴만한 글은 아니고
제가 잘못 이해했나 해서 적습니다.
3권에 보면 개조인간(?)이 된 추량을
무당의 청학자가 처단하는 모습이 나오죠.
이대호는 분노하고 청학자를 엄청나게
두들겨 댔습니다.
이대호야 국가라는 개념도 없고 일반적은 도리라는
개념보다는 개인적인 정에 이끌리는 인물이라는건
글에 흐르는 분위기로 그렇겠구나 하는데
왜 반일봉은 가만히 있었을까요?
반일봉과 청학자 건곤자가 만나는 장면을 보면
'반노제'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이게 청학자가 했던말인지 건곤자가 했던말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어느정도 친분여부는 알 수 있죠.
일단 대문파의 명숙이고 청학자가 추량을 처단한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었는데
일반적으로 반일봉이 말리려고 하지 않았던걸로
기억이 되네요.
묘사된부분만 보면 한참을 두들겨 댄거 같은데
말릴사이도 없이 눈깜빡할새에 일이 끝난걸 제가
잘못 이해한건지 아니면 반일봉이 그때 딴짓을 했는지
아니면 청학자가 잘못했다고 반일봉이 판단한건지(그런얘기는 안나왔는데..)
무당과 화산의 일반 제자들의 무공수위에 놀란
이대호가 무당 명숙을 경기에 대해 인지했다지만
말도 안되게 두들겨 댄것도 의아하고..
제가 잘못이해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군요.
읽어보신분들 설명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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