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중국 여행을 가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말리화 차를 마시고 중국 식품점에서 이것저것 중국 음식을 사서 먹고 중국 음악 들으면서 중국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 며칠 전엔 향신료 많이 들어간 버섯 볶음-맞겠지?-을 사서 먹고 오늘은 소 힘줄 볶음(?)이란 것을 사 먹어 보네요. ㅡ.,ㅡ )

요 몇 달 동안 굉장히 중국을 가 보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요.

아무래도 동네 주변에 중국인 분들도 많으시고 중국 드라마에도 다시 심취하고

사극 로맨스를 쓴답시고 이것저것 중국 소설을 찾아 보고 하다보니  중국에 다시

빠지고 있는 듯 해요.

비행기 한 번 타 본 적 없는 인물인데 요 근래 들어서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중국을

돌아다니며 여행 하는 꿈도 꾸고요.

참 희한 합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느닷없이 특정 나라를 여행 가고 싶어서 몸살 나는 기분을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뱀발-  뜬금 없는 여행 뽕이 들어찬 것도 문제지만... 워낙 면역력이 저하 되다 보니

계속해서 감기 몸살이 걸리네요.

지금은 감기약 사서 먹고는 생강차 마시는 중입니다. (ㅠㅜ 넨장. 이놈의 즈질 몸뚱아리. 어디다 갖다 버리고 싶네.) 

[멍꿀멍꿀]

가끔 글이 막히면 글 쓰기 싫어서 독자님들을 피해 다른 나라로 야반도주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진지하게요.

[야광흑나비]

아~! 저도 살짝 그런 기분이....ㅎㅎ
역량이 부족해서겠지만 며칠 전에 출판사 다녀 온 뒤로 다시 생각이 많아졌어요. 만날 무대뽀로 쓰기만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멈추고 있기도 그렇고....애매합니다.ㅠ

[멍꿀멍꿀]

출판사에 다녀오실 정도면... 저보다는 잘 쓰신다는 얘기실텐데... 그런 분들에게도 여러 걱정고민이 있군요 ㅠㅠ.... 힘내세요... ㅠㅠ...

[야광흑나비]

쿨럭.; 아니에요. ㅜㅜ 그냥 일전에 출간한 출판사 가서 주절 주절 쓸 데 없는 소리 하다가 온 거죠.

그냥 모 그런...

[글도둑]

요즘 먹는게 잘 안 받아 지신다 하셨는데, 중국 음식이 과연 받아들여지실지 걱정 되는군요.

뭐 여행이야 언제든 떠나고 싶긴하죠.

다만 여자 홀몸으로 중국은 아니라고 봅니다.

[야광흑나비]

ㅎㅎ 혼자는 저도 무서워서 안 될 것 같아요. 중국에 관련한 괴담도 참 많고 그래서 혼자 가는 건 역시 그렇죠.

[야광흑나비]

고기가 좀 안 받긴 하는데 중국 음식은 의외로 잘 받더라고요. 차도 입에 맞고요. =ㅅ= 뭔가 강한 향신료 있는 음식이 요즘 입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체질이 바뀐 건지도...

[시스나에]

중국에 가고싶네요.양꼬치랑 석화구이..그리고 설화맥주..설화맥주는 한국에 파는곳이 없는지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멍꿀멍꿀]

설화맥주 검색해보면 이마트에서 찾았다는 블로그도 있고 지식인 글도 보이네요. 그래도 있는 매장 있고 없는 매장 있는 걸로 보여요.

[시스나에]

이마트에서 봤다는 글 보고 저도 이마트에 가보기도 하고 이마트 측에 문의도 했는데 없데요ㅜㅜ

[멍꿀멍꿀]

저런... 안타깝네요.

[야광흑나비]

설화맥주는 중국 식품점에서 본 것 같아요.

[야광흑나비]

양꼬치는 파는 곳 많더라고요. 요즘 차이나타운으로 형성 된 지역이 많아져서리.

[피리휘리]

전 모 소설때문에 아제르바이잔 에 가보고 싶네요

[야광흑나비]

오~~ 거긴 또 어딘가요?+_+

[최경열]

중국에 자료 답사차 가실거라고 하시니 부럽습니다. 저는 중국 못가 보아서 그렇습니다.

[야광흑나비]

웅? 제 말이 그런 뜻으로 보였나요? 그냥 언젠가 그런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말이었는데요. 어떤 기회가 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그런 기회가 오면 좋겠다. 그런 말이기도 하고....음....제가 말을 오해가 되게 했나봐요. 그냥 언젠가 그랬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는데.

[水流花開]

집에서 늘 싸우는 주제가 "제주도 가자"와 "그 돈 있으면 외국 가자"입니다.

[야광흑나비]

흐흫. 어디든 여행 가는 건 좋을 것 같아요. 그치만 역시, 여행을 갈 거라면 빡세게 모아서 중국으로 가자!!+_+ 라고 생각 합니다. ㅡ.,ㅡ 자금성에 한 번 가 보고 싶다는....

[옳은말]

중국에서 일하는 직장인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생각하시는 것보다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쉽게 오실 수 있어요. 북경이나 상해,천진,충칭,서안,하얼빈 등등 성도급(성의 수도) 도시로 가신다면 한국이랑 별반 차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으리으리하고 좋은데 많아요. 여성 혼자 여행 다니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중국 남자들이 좀 치근대긴 할겁니다. 여기 남자들 근자감이 아주 쩔어요. 그런데 안전에 관해서는 큰길로 다니고, 밤에 혼자 으슥한데서 술먹는거 아닌 이상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공안(중국 경찰) 권력이 울나라보다 세서 치안은 괜찮습니다. 비용은 정말 싼곳부터 무시무시하게 비싼 곳까지 있으니 알아서 선택하시면 되고요.

[야광흑나비]

헐.; 그렇군요. 훔.... 중국 여자 분들 예쁜 분들도 굉장히 많던데 중국 남자들이 그렇게 많이 치근대나요? =_=;;

[옳은말]

아니요, 한국 여자에 대한 환상때문에요. 우리나라도 미국인에 대한 환상에 있잖습니까? 그거랑 비슷합니다. 중국 유학생분들 (특히 여성분들)은 유학가면 공주 대접 받아요. 다만 호기심과 애정을 잘 구분하셔야 합니다.

[야광흑나비]

헐....ㅡㅡ;;;; 저는 거기 가면 백퍼센트 철벽 치겠네요. 공주 대접 하는 인간(?)들한테 알러지가 있어서리.

[옳은말]

혹시 산동성 쪽으로 오시면 쪽지 주세요. 제가 그쪽에 있으니까요

[야광흑나비]

ㅎㅎ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크림0]

저는 이탈리아요 ㅋㅋ 대학때 치즈 대한 여행기 책을보고 굉장히 꽂혀가지고.. 대학때 수업중에 팀 3등안에 들면 여행지원해주는게 있어서 지원도 해보았는데 아쉽게 3점차로 떨어지고..ㅠㅠㅜ 그후에 친구랑 돈모으고있어요 ㅠㅠ근데 이제 직딩이되고 돈모아야되다보니 맘이예전같질않네여 에혀

[야광흑나비]

ㅠㅠ 여행은 정말 마음 먹고 가지 않는 이상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가디록™]

ㅍ...프라하!!! 프라하!!! 히틀러조차 폭격 명령을 내리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프라하가 가고 싶습니다...!!!
아 물론 중국도 좋습니다. 장가계 최고! 짜이찌엔!

[야광흑나비]

으히힣. 프라하 하면 프라하의 연인이 떠오르네요. 아름다운 외국 여행지를 영상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여행 자체를 즐길 날이 언제나 올런지....ㅠㅜ

[사파이온]

전 얼마전까지 동남아시아에 있다가 지금 한국르로 들어왔네요.
한국 겨울 추워요. ㅠ.ㅠ 내년에 2뤌에 다시 따뜻한 남쪽 나라로 go go 합니다. ㅎㅎ

[야광흑나비]

흐... 따뜻한 남쪽 나라. 좋죠. ㅠㅠ 저도 체질적으로 몸이 좀 냉해서 그런지 겨울이 참 힘드네요.

[CS보니]

저는 일본에 맛기행하러 가고싶습니다~~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을텐데 그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요..
라면 먹으러 일본 갔다 온다는 사람들 정말 부럽습니다. ^^

[야광흑나비]

일본은 맛기행도 좋고 종류별 간식이나 주류 탐방도 참 좋을 것 같아요. ^0^ 그리고 일본인들 전통 무용이나 가극 같은 것도 보고 싶네요.

[ForDest]

아키하바라~~~~~

[야광흑나비]

호오~~

[우유용용]

중국 가고싶다면 안전한 홍콩이나 대만 추천합니다.

[야광흑나비]

대만 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