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카페에 가니까, 이런 글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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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교수님.....
사태하신데요....
저는 망막박리로 한쪽눈시력은 거의 없고... 한쪽 시력만 근근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근데 저의 희망을 주신분은 황우석교수님의 사태가 결정되었내요...
울고 싶내요... 희망이 깨어진 기분이에요....
눈물만 흐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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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한 어떤 똑똑한 네티즌의 개념 없는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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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성이라는것이 있는거잖아요^^한 면을 지나치게 중시하면 생각하지 않느니만 못하는 경우가 생기죠.황우석 교수를 지나치게 우상격화 하는것은 나쁘진 않습니다만...언론의 책임이 크겠죠.저는 기독교가 아닙니다(불교^^).
제가 우려하는거라면 생명 윤리는 쉽고 무시해 버리면 안되는데...대한민국은 너무 무신경한것 같아서요^^ 공상과학 소설이나 아일랜드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충분히 공감대가 가죠...물론 황우석 박사님의 연구도 존중합니다.하지만.이번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국민들에게 물어나 봤으면 좋을듯 했겠네요.
교수님의 한 마디 한마디가 사회에 엄청난 영향력이 있으니...제가 다소 교수님을 반하는 글을 썼지만 복제인간,생명윤리 다음 세대.아니 2~30년 후에는 전세계적으로 지금보다 몇 배나 엄청난 파장과 영향력을 가지는 이슈가 될텐데.아 그리고^^;난자 채취의 고통은 정말 극악이라죠;;;
잡설이 많지만,요지는 박사님께서 이미 공인 아닌 공인이 되셨습니다.지금 사회는 복제 연구 과제를 혼쾌히 받아들이지는 못합니다.아직 이릅니다^^;너무 빨라선 안되요.차근차근히 해야 합니다.제가 과학은 문외한이지만 박사님께서는 사회에 협조를^^이 사건을 잘 마무리 해야 후배 과학자나 전세계에 좋은 선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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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플.. 절라 맞는 얘기인데요.
꼭 이런 리플을 써야 합니까?
원글 쓰신 분은 지금 참담한 심정으로 위안 받으려고 쓰신건데,
거기다가 저런 똑똑한 소리를 하다니..
아무리 옳은 소리라도 상황 봐서 해야지..-_-;
그 밑으로도 다른 사람들이 너무한거 아니냐,
꼭 그렇게 써야 하냐고 하니까,
계속해서 절라 옳은 소리를 하더군요.
윤리가 어쩌고 저쩌고..
눈 앞에 있었으면 한대 쳐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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