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가 진행중인 상태인데,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거의 90% 수준까지 올라갔네요.
사실상 당선 확정적...
놀랄 일은 아니죠. 부시 2세를 뽑고 연임까지 시켰던 미국이니까.
미국의 메인스트림에서 버니 샌더스 열풍에 놀라며 (자신들만의 안정적인) 미국을 위해 트럼프를 찢어발기면서까지 힐러리 클린턴에게 총력을 모아줬는데도 이렇게 되었네요.
오바마에게 모아졌던 에너지는 헐리리가 아닌 샌더스 라인이죠.
우리나라로 치면 노무현에게 모아졌던 에너지는 민주당이 아닌 개인 문재인 쪽이거나 이재명 라인인 것처럼.
이제 팍스 아메리카나 대신 포스트 아메리카나를 생각해야 할까요?
중국이 한참때라면 오히려 좋아할 것 같은데, 최근 뒷심 떨어지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경제적으로)기가막힐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글쎄, 아무 생각 없을 걸요.
트럼프는 아마도 지구촌 한 가족, 이걸 실현해주지 않을까요? 전지구적 공동운명체...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