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killer] / 1990
01 Painkiller (지금 흘러나오는 곡)
02 Hell Patrol
03 All Guns Blazing
04 Leather Rebel
05 Metal Meltdown
06 Night Crawler
07 Between The Hammer & The Anvil
08 Touch Of Evil
09 Battle Hymn
10 One Shot At Glory
"Judas Priest를 모르고선, 이 앨범 Painkiller를 모르고선 헤비메탈을 논하지 마라."
이들을 모르고 어찌 헤비메틀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Judas Priest입니다...(이하 J.P)
소위 3대 산맥이라고 불리는 Deep Purple, Led Zeppelin, Black Sabbath를 Metal의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로 부른다면 J.P는 헤비메틀 사운드의 발전, 변천에 때로는 동참하기도 하고, 영향을 주거나 이끌기도 한 Metal의 역사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Metal 중의 Metal...신중의 신...Metal God입니다...
AC/DC, Iron Maiden과 함께 끊임없는 노력과 고집으로 선의의 경쟁을 해온끝에 정상에 우뚝 설 수 있었던 메틀의 신!
헤비메틀의 관념적 이미지와 실제적인 모습(사운드, 무대매너, 테크닉...), 둘 다를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밴드!!
세상의 그 어떤 미사여구로도 J.P를 표현해내기란 참 힘에 겨운 일일것입니다...
하나의 뚜렷한 장르를 이해하고 섭렵하여 일인자가 된다는 것!! 밴드, 아니 음악인이라면 반드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만큼 힘들고, 난해하며, 지루할 일이기도 하죠. 그래서 J.P가 더 대단한 것입니다. 20여년을 한결같은 의지와 베짱으로 지금까지도 '최고'라는 수식어를 밴드명에 수식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존경할 만하지 않습니까?
[Painkiller]는 Rob Halford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힘과 빠르기를 겸비한 Racer-X 출신 Scott Travis이 참여한 앨범으로 이 앨범 발표 후 쥬다스 프리스트는 긴 공백기를 맞게됩니다. (물론 새 보컬이 들어왔다 다시 Rob Halford가 들어온 상태입니다..앨범도 냈구요)
[Painkiller]는 후반기 작품이면서도 연주의 격렬함과 음악성에 있어서 이들은 결코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지금까지 나온 앨범들 중에서 가장 격렬한 거의 스래쉬 메틀적인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앨범이 발매되기 직전, 4집 앨범 [Stained Class]를 듣고 자살한 학생들에 대한 소송에 휘말려 발매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만, 어쨌든 그 정도의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날려버린 진통제(Painkiller)앨범인 셈이죠...
"British Metal이 Thrash Metal과 접목되었을때 탄생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결과물!!!80년대 정통 헤비 + 스래쉬의 가장 이상적인 결합이며 당신이 상상하고 기대하는, 헤비메틀이 줄수 있는 감동의 모든것..."
이 모든 찬사가 다 [Painkiller]를 칭합니다..
[Painkiller]를 들으면 정말 J.P가 대단하다는 소리밖에 안나옵니다. 나이가(지금은 더하지만) 엄청난 이때에 이런 음반을 들고 당당히 나타나다니... 그것도 엄청난 멤버를 대동하고서 말이죠.
일단은 굉장한 내용물에 놀랄 뿐입니다. 전혀 식지않는 메틀의 열기가 바로 여기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다른것보다 가장 굉장한것은 드럼입니다. 이만큼 박력있고 강렬하며 매력적인 것도 찾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에 시대에 발맞춘 노장들의 하이테크 기타 솔로는 식지않는 이들의 실험정신을 읽기에 충분합니다.
Rob Halford의 보컬을 감히 논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는 언제나 최고였으니깐요. 여기서도 특유의 신경질적인면과 날카로움 그리고 남성적인 여유로움이 물씬 풍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타 역시 제대로 능력을 발휘했다는게 느껴집니다. Scott의 미친 드러밍이니 뭐니 하지만 그래도 다른 당시 헤비메탈 그룹들의 소리와 매우 다른데 특히 아까도 말한 Painkiller의 서막을 여는 지이이잉~(기타에 대해 아는것이 없음;;;)하는 소리는 정말 옆에있던 개아기가 듣고 오줌을 질질쌀 정도로 멋있었습니다.(농담입니다..하하^^;)
요즘 메탈한다는 외국밴드들은 솔직히 말해서 거의가 거기서 거기 아니면 밍숭맹숭하기까지 합니다. 그건 헤비메탈로서 변화와 보수적임 속에서 갈피를 못잡는것 같이 보입니다. 그에 비해 전형적 헤비메탈이라는 사운드에 충실한 이 밴드에 엄청나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한때 소리바다에서 다운받아 듣던게 쪽팔려질 정도로 멋지고 감동적입니다.(물론 인제는 앨범을 사지만요..하하^^;;)
특히나 지금 흘러나오는 Painkiller는 말이 필요없는 아주 유명한 곡입니다.
쇠를 긁는 듯한 소리에 엄청난 음역대를 자랑하는 Rob Halford와 초반의 기세를 상승시키는 엄청난 연타의 드러밍으로 듣는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그리고 자꾸 듣고있으면 처음을 알리는 기타소리로부터 공사판 분위기의 이미지가 떠오르...-_-;;; 아무튼 굉장히 멋있는 곡입니다. J.P를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이곡은 대부분 좋다고 하시던데 이 앨범이 태어난 해가 제가 5살때이니 당시에 못들어본것이 정말 한이 맺힙니다...(물론 혹시나 들어봤을 수도 있겠지만.....하하^^;)
각 곡들이 모두 뛰어나 따로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완급조절도 훌륭하고 모든면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만한 곡이 없다!! 예의상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실을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이들의 모든것이 Painkiller에는 모두 담겨져 있어서 Painkiller가 이들의 대표곡이라는데에는 전혀 의심치 않지만, 나머지 곡들이 그 첫곡 때문에 빛을 못 발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밴드들의 앨범들도 꼭 타이틀이라고 생각되는 곡을 그 앨범의 첫곡으로 때리는 음반은 정말 뒷부분에선 점점 듣기가 지루해질때가 있습니다..
저는 한 앨범 전체가 하나의 곡이 되서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다가 급상승하는 클라이막스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맛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부분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이런건 뭐 저 개인적인 생각이고 걱정일뿐이고 다른 곡들이 그렇게 포스가 약하지는 않습니다..다만 Painkiller가 지나치게 강력해서 그렇게 느낀것 일뿐...이앨범이 '최고'와 '완벽'이라는 수식어로 무장된 헤비메틀의 바이블이라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것입니다...
헤비메틀 역사를 통틀어 이와 같은 명반들을 꼽으라면 열손가락으로 족할 것입니다.(어쩌면 몇 개의 손가락이 남을지도...하하^^;;) 락보컬, 락기타, 락드럼에 관한 물음을 던지고 문제점을 제기하여 자신들만의 독자적 해석을 가한 앨범이기에 그들을 추종하는 뮤지션과 팬들에겐 교조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앨범입니다.
(당시에) Iron Maiden도 침체 분위기였고, Turbo 충격으로 J.P도 비실 거리고 있을때 다시한번 우리에게 NWOBHM은 끝나지 않았다고 알려주는 90년대 헤비메틀의 교과서적인 앨범...... 10년이 흐른 지금 들어도 손상이 없는 앨범..
이런 앨범을 명반 혹은 Masterpiece 라 불르는 거겠죠?
누군가가 저에게 헤비메탈이 뭔지 가르쳐 달라고 하면 저는 곧바로 Judas Priest의 Painkiller를 들려줄것입니다.
꼭 [Painkiller]뿐만이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J.P의 곡들을 전부 들어오면서 단 한곡도 버릴곡이라고 생각된 곡이 없었습니다. 처음음엔 아니다 싶던 곡들도 듣다보면 그 곡에 내포된 의미를 느낄 수 있었고 무언가 다른 그룹들과는 다른 청자를 빨아들이는 마력같은것을 느꼈습니다.
Beatles가 그랬고 Nirvana가 그랬듯..Judas Priest는10년이 지나고100년이 지나도 항상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것입니다...
숨죽이고 귀를 기울여라. 다들 일상에 지치고 힘든이들이여 여기에 가장 좋은 진통제(Pain killer)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Painkiller]....어떤분이 하신 이 말이 명답이 아닐까요?
"사라! 그리고 이 앨범을 들으려 하지 마라...느껴라. 온몸이 면도칼로 난도질 당하는 느낌을....."
P.S이번밴드는 주다스였습니다...하하^^;;
다음 밴드는..락의 화신이자 죽을때도 무대위에서 공연하다 죽을꺼 같은 밴드...반바지를 너무나좋아하는 기타리스트가 있는 밴드입니다.....
------------------Painkiller 中 Painkiller--------------------
개인적으론 Death가 불른 Painkiller도 죽이더군요...롭할배의 목소린 언제들어도,,,,,꺄울~~~~~~이군요...
Faster than a bullet
총알 보다 빠르고
Terrifying scream
무시무시한 괴성을 지르며
Enraged and full of anger
분노에 가득찬
He's half man and half machine
그는 반은 인간 반은 기계
Rides the metal monster
강철 같은 괴물을 타고
Breathing smoke and fire
불과 연기를 내뿜으며
Closing in with vengeance soaring high
복수심에 가득차서 다가 오고 있어
He is the Painkiller
그의 이름은 페인킬러
This is the Painkiller
우리의 구원자
Planets devastated
행성은 초토화되고
Mankind's on its knees
인류는 경배를 표했지
A saviour comes from out the skies In answer to their pleas
인간의 요청을 들어 주시려 저 하늘로부터 구원자께서 납신다
Through boiling clouds of thunder
천둥으로 들끓는 구름을 뚫고 나와
Blasting bolts of steel
폭발하는 날카로운 번개
Evils going under deadly wheels
무시무시한 바퀴에 악마는 굴복했어
He is the Painkiller
그의 이름은 페인킬러
This is the Painkiller
우리의 구원자
Faster than a laser bullet
레이져 광선보다 빠르고
Louder than an atom bomb
원자 폭탄보다 강렬하고
Chromium plated boiling metal
크롬으로 뒤덥힌 시뻘건 금속에
Brighter than a thousand suns
수천개의 태양보다도 더 눈부시게...
Flying high on rapture
의기양양하게 높이 날아 올라
Stronger free and brave
더욱 용감무쌍하고
Nevermore encaptured
절대 무너지지 않을 그가
They've been brought back
무덤에서 다시
from the grave
돌아 오셨도다
With mankind resurrected
인류는 회생하여
Forever to survive
영생을 누리리니
Returns from Armageddon to the skies
아마겟돈에서 저 하늘로 돌아 오셨도다
He is the Painkiller
그의 이름은 페인킬러
This is the Painkiller
우리의 구원자
Wings of steel Painkiller
강철 날개에 무시무시한
Deadly wheels Painkiller
바퀴를 단 구원자
He is the Painkiller
그의 이름은 페인킬러
This is the Painkiller
우리의 구원자
He is the Painkiller
그의 이름은 페인킬러
This is the Painkiller
우리의 구원자
Pain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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