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전이 끝나고 갑자기 총성소리 3발이 울렸다.
당시 관중석에서는 소란이 일어났고... 설마 본프레레 암살...??
이라는 말이 나돌았으니...
사실..월드컵 6회본선진출에 대한 자축환영행사 시작을 알리는
축포였던 것이다. 한선수가 입장할때마다 많은 갈채와 박수가
쏟아져나왔지만... 정작 본프레레 감독이 입장할때 사상 유례없는
집단 야유가 터져나왔다. 극소수의 관중만 박수를 쳤지만 묻혔음.
축협에서는 쏟아지는 비판에(축협 홈피가 마비될 정도다.)
결국 백기를 내린듯 하다. 사우디전이 있기전만 해도 사우디한테
져도 절대 경질시키는 일은 없다 라고 거듭 강조한 이회택은
비난이 워낙 거세지자 본프레레감독의 운명을 23일날 최종
결정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선수내부측의 반응은 또한 다르다. 안정환, 차두리의 말을
인용하면... 히딩크때는 마치 합숙훈련과도 같아 훈련기간이
많았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유럽 국가와 같은 길을 걷고있다.
소집훈련을 하는데 발맞출 틈이 거의 없다... 라며 본프레레의
어쩔수 없음을 덮어주며 이 상태에서도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지난 2002월드컵 이후 국민들의 눈이 너무나 높아졌다.
아시아 국가전과의 패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화를 붉힌다.
이 상태에서 감독의 부담은 너무나 크다. 사실 2002월드컵 이후
한국 감독을 맡은 것은 무덤에 들어온것과 다름 없다,,,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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