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홉시 뉴스에 일부 발표를 하는군요.
http://www.dailyseop.com/data/article/28000/0000027917.aspx
글을 읽다가 흥미로운 댓글이 보여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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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서울
2005-07-21 오후 2:32:00
(222.98.128.*)
음! 흥미롭구만.......
엠비시 못지않은 취재파일을 갖고있는 몇몇 언론사는 그동안 왜 터트리지 못했을까?
그런데 왜 조선일보는 선수를 쳤을까...?
조선일보- 패악질의 대명사로 조중동이 한다발로 묶여 있지만 그들 사이에서도 선두경쟁은 치열하지...조선-중앙의 이러저러한 불편한 관계까지...
조선 광고수입원의 20%정도가 삼성그룹일텐데 고민하지 않았을까...? 꽤 고민했겠지..하지만 조선정도의 빨대력이면 삼성의 아킬레스건을 대량 보유하고 있지...조선이 무작정 재벌을 옹호하는 수구매체니까 그냥 봐주고 있었을 뿐이지...
중앙일보는?- 제 발등찍는거라 두말하면 잔소리고...
한겨레?-좋게 봐서 취재가 불충분했다고 보지만...열악한 재정상태인 한겨레가 큰 수익원인 삼성의 광고를 무시하긴 갈등이 크지...
동아일보?-그냥 알아서 기었거나 삼성의 돈질약속에 모르쇠 했을꺼고...
아님 말고...................!!!
자! 그렇다면?
기왕에 나선거 삼성의 회유,협박 배경도 폭로해야
아마 이상호 x파일 취재관련 보도가 나간 후 바로 mbc앵커출신 이인용이 삼성 홍보담당 전무로 팔려갔지? 검사장급 출신 변호사들을 대거 영입해 법률팀 강화한것도 이 무렵이고....
이제 그림이 제법 잡히네....
그럼 그 동안 보도국 간부들이 방송불가 판정을 했다는 건 삼성 법률팀의 법적대응 회유와,협박, 그리고 이인용 전무의 로비가 먹혀들었다는 얘기구만....
그러다 조선이 선수를 치고, 언론단체에서 사장 최문순과 보도국장 사퇴하라고 압박하고 이상호 등 기자들도 들고 일어설 태세니까 결국 방송하기로 했다는 얘기군...
기왕에 나선거 엠비씨 기자들은 삼성의 회유와 협박, 그 동안 방송불가 여부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배경도 폭로해야겟구먼...그래야 제대로 완결되는거고 그나마 떨어졌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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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니 MBC 앵커였던 사람을 왜 영입하나했던것들이 일목요연하게 풀리네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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