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한국을 가게된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제가 고 1때 이민을 왔습니다. 지금 서른이네요.

젊어서 가는것도 아니고 옛날 친구들은 연락끊긴지도 오래됬습니다.

서울에 주로 있을 예정인데 무얼할까요? 그것도 홀로.

한번도 안 가본데 가봐야겠죠?

압구정동, 대학로, 여러대학 앞, 63빌딩, 롯데 월드, 큰 시장들(남대문, 동대문)

강남역도 가보구,

어려서 못 가봤던 나이트(30은 뺀지 먹나요?)나 포장마차에서 소주도 마시고 싶군요.

그리고 쇼핑하겠죠.(요번 기회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레어든 초특급 레어든 다 구해서 갈겁니다. 돌아오자마자 책장 새로 살 정도로)

그 외 한글판 게임들.(특히 삼국지10) 옷도 사고.

특별히 한국이 싼게 있나요?

무언가 재미있고 알찬게 할만한게 무엇이 있을까요?

별로 아는게 없으니 질문이 참 허접하죠? 지송,

참 요번에 고무림 모임은 안 하나요? 작년에 참 가고싶었었는데.^^

[武林狂]

하하하 우선 축하드립니다^^근 10년만에 오시다니~

그런데 며칠쯤 계실건가요?기한이 넉넉하시다면 뭐...
해보고 싶으신거 다해보시길~

[파천러브]

옷.....음.... 할게 많네요;;

[유현소]

우리나라는 피씨방이 참 싸고 좋다는...^^:

[타반테무르]

참 머리가 복잡해 지난주에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은 아주 널럴한데 돈이 조금 걸리네요.
특별히 기한을 정해놓진 않았답니다.
그래도 돈도 돈이고 마눌한테 눈치도 보일테니 한 1-2달 정도요.

[白露]

후..13년만이시라니..변한게 많을듯...
그냥..유명 관광지를 도시는건;;

[Juin]

출판사를 습격해보는 건 어떨런지요?

[현(炫)]

일단 책 부터 사세요!ㅋㅋ

[예린이]

그 전설의 타반테무르님이시군요
아마 풍종호님의 소설 하나만큼은 최강이시던가요 하하;

[백적(白迹)]

한국 음식들 많이 드시고 가세요... ^^
맛있는 맛집들 돌아다니면서.. 지내는 것도 괜찮을 듯...
이동시간에 재미있는 책들 을 읽는 것도 좋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