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이리 재수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사면 왜이리 더러운 책만 오는지......ㅠㅠ
그런데 정말 좌절하게 만든것은 서점에서 산 책조차 그렇다는겁니다.
사실 제가 쟁선계를 소장하기로 결심하고 인터넷 서점을 뒤지던중
혹시나 또 더러운 책이 올지도 모른다 싶어서....결국 서점에서 사기로 결정!
한꺼번에 사기는 그렇고 해서 돈이 생길때 마다 한두권씩 사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기를 두달만에 결국 8권까지 구입을 했습니다.
책꽂이에 꽂힌 책을 볼때마다 흐뭇하더군요!
그러다가 어제부터 시간이 나길레 일권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이미 읽은거지만 가슴이 두근두근......
그런데 중간쯤 읽었는데 갑자기 글자보다 먼저 눈에띄는 접혔던 자국은 머란말이니까?! 이게 왜일이란 말입니까?
책이야 제가 직접보고 고른거라 깨끗한건 당연한데 책 중간 중간에 접혀있는
부분은 왠일이란 말입니까? 대여점의 책도 아니고 누가 이걸 읽고 표시한다고
접어 놓았단 말입니까? ㅠㅠ 정말 허탈하더군요!
설마설마 하는 마음에 8권을 다 디졌는데 다 그렇더군요!
작게는 한군데 많게는 세군데까지 중간중간에 페이지가 접혀져 있던 자국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일반독자가 매일와서 그걸 읽고 표시 했다고 보긴 어렵겠고...
그냥 동네서점도 아니고 시내 대형서점이다 보니 매번 와서 그걸 읽기 위해 접어 놓앗다는것은 말도 안되고...(차비만 있음 책 2권은 빌려 읽을수 있으니....)
아무래도 서점직원이 여유있을때 마다 읽고 표시한것 같은데....다죽여버리겠다ㅠㅠ 오늘 하루 정말 우울하네요 ㅠㅠ
이거 교환해 달라면 해 줄까요? 어제 산것도 아니고 1권샀을때 부터 2달 지났는데요?................. 암튼 낼 서점 폭파시켜 버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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