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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종합비타민제 '칭찬'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
05.04.14 11:53
조회
114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의 종합비타민제 '칭찬'  

자신감촉진·무기력치유, 그리고 행복바이러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흔한 속담 중 하나로 말의 중요성과 효과를 간접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구태여 이런 속담을 들먹이지 않아도 말이 우리일상에서 끼칠 수 있는 영향은 이루 헤아리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중요하다.

태어나서 자라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이 말과 행동으로 이루어지고 진행되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모든 삶을 둘러싸고 있는 이 말 중에서 타인에게 가장 행복을 주고 활력을 줄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흔히 알고있는 옛 설화 중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라는 작품이 있다.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놀림 속에서 살던 바보온달, 그런 그를 임금의 딸인 평강은 천하가 인정하는 훌륭한 장군으로 만들어낸다.

도대체 평강은 어떻게해서 평생 바보로만 살 것 같았던 온달은 그렇게 바꿔버린 것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칭찬이라는 힘이었다.

당신은 잘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됩니다.

평강의 애정 어린 칭찬은 온달이라는 사람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과 한 나라의 역사자체를 바꿔버렸다.

칭찬은 하는 사람에게 행복감을 주고 받는 사람에게는 뿌듯함과 동기부여를 해준다.

그것뿐인가? 없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자신감을 배가시켜주고, 주변의 분위기를 밝게 하기도 한다.

칭찬은 그 어떤 보약보다도 영양소가 풍부한 삶의 종합비타민제다.

칭찬을 하는 방법

회사원인 ㄱ아무개(34)씨는 2년전 칭찬에 관한 아주 소중하고도 뼈저린 경험을 했다.

그는 남들 앞에서 자신의 자랑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나름대로는 회사에서 자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었고 또 실제로도 많은 고생을 하고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시큰둥한 편이었고 그럴수록 그는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자화자찬(自畵自讚)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회사 휴게실에서 들여오는 소리를 우연히 엿듣게되었는데 내용인즉슨 자신은 하는 일에 비해 너무 잘난체가 심하다는 것이었다.

큰 충격에 빠져 한동안 멍해있던 그의 눈에 어느날 비슷한 위치에 있는 동료 두명을 보게되었다.

ㄴ아무개씨와 ㅅ아무개씨였는데 그들은 고생을 하면서도 아무 말 없이 일에만 전념을 하고있는 모습들이었다.

저들도 나처럼 제대로 인정을 못 받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한 ㄱ아무개씨는 그날부터 자신의 자랑을 그만두고 두 사람 칭찬을 하기 시작했다. 일종의 동질감이 작용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한달 후 그는 자신의 주변에 변화가 생김을 느낄 수 있었다.

당사자인 두명의 동료가 고마움을 표하는 것은 물론 다른 회사의 동료들까지도 그의 주위로 몰려와 칭찬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 순간 그는 느낄 수 있었다.

칭찬이라는 보석은 자신스스로 움켜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와 더불어 있을 때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생각하는 칭찬

반미선(오리고기집 딸^^): 꼭 어디가 예뻐서 칭찬한다기보다는 상대의 있는 개성을 그대로 말해주고 솔직히 인정해주는 것도 칭찬이라고 생각해요.

홍준기(인기폭팔 남학생^^): 칭찬은 타인에게 선의의 빚을 지고있는 것 아닌가요? 빚을 졌으면 갚아야죠. 해피한 세상을 위해서^^;

최선(모두인정 모범생^^): 무엇인가를 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보답, 그것은 바로 칭찬입니다. 여러분들 칭찬 많이 하세요.

류지현(멋진 터프가이^^): 개인적으로 운동을 참 좋아합니다. 운동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선보일때 관중들은 많은 환호와 응원을 보냅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파이팅 넘치는 모습 뒤에는 항상 칭찬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최성진(29·건설업): 선물하는데는 정성과 돈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칭찬은 땡전 한푼 들지 않고 상대방에게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정도면 남는 장사 아닙니까? 갑자기 노래 '타타타'가 생각나는군요^^;

임재령(29·회사원): 칭찬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고 비난을 하고 나면 기분이 언짢아집니다. 그것은 바로 나에게서 나간 마음의 부메랑이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다는 명백한 증거가 아닐까요?

전일웅(35·농업): 맨날 10점만 맞다가 20점을 맞는 것은 대단한 향상입니다. 그런 것도 과감히 칭찬해주세요. 칭찬은 과감해야 합니다.

양은숙(24·상업): 자기를 칭찬하는 사람만이 남을 칭찬할 수 있데요. 먼저 자신을 칭찬함으로서 자신감을 가지세요. 칭찬도 해본 사람이 맛을 안답니다.

이희문(45·농업): 기가 살아야 운도 삽니다. 기를 살리는 유일한 처방은 칭찬입니다. 아낌없이 칭찬하십시오. 남 기죽일일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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