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닷컴에 KT사장이 자기 홈페이지 더러워지기 싫으니 너네끼리 가서 놀아.
라고 쓰레기통게시판 하나 만들어 둔곳에 최대한 논리적으로 설파하시려는 분이 계신데 그분 글 보고 한마디
적습니다.
그 이전에 우선 이곳에 이런 글을 계속 적어서 참으로 죄송스런 마음 금할
길이 없지만, 제대로 된 고객서비스 차원의 서비스 개편이 아닌,
기업적자 메꾸기, 그리고 자신들의 신규사업에 걸거치지 않도록,
서비스를 강압적으로 바꾸는 것은 제 문제가 아니기에 이렇게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글을 올립니다. 제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저희들, 적어도 KT직원이 아닌 한국에서 인터넷 쓰는 모든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혹시 이전 제 글을 못보신 분이라면 꼭 검색해서 읽어봐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SungJae Yun 님의 글을 보고 적습니다.
그분이 이번에 KT 홍보담당자와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군요.
"KT측에서는 한번도 종량제를 시행하겠다고 이야기 한적이 없다. 사장님 개인 블로그에 올라온 글일 뿐이다.
공식적인 내용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언론과 네티즌들의 성화에...KT로서는 종량제를 해야만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조용해지기를 오히려 바란다." 이렇게 결론을 내릴수가 있겠네요.
"그럼 신문에 나온 2007년부터 종량제 도입한다는 것은 어떻게 된것인가요?" 라는 물음에 -매일신문 2005.04.01-
"그런 이야기를 한 적 없다. 신문의 내용이 거짓이다."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자, 여기를 보시기 바랍니다.
한 회사의 대외적인 모든 업무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곳이 홍보부이죠. 그곳의 담당자가
[종량제는 아직 회사 내부의 어떤 공식적인 내용도 없고 그저 사장 개인의 개인홈피에 적힌 내용일 뿐이다.]
모 기사를 보면
4월 8일자 이런글이 있군요
이용경 KT 사장은 이번달초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제 인터넷 종량제를
도입할 때"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달 11일 [주주총회때]도 "종량제에 대해 정부와 교감을 나눈 상태"라며 종량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미 지난달 11일 주주총회때 종량제에 대해 정부와 교감을 나눈상태라고 종량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KT란 회사는 주주총회를 무슨 개인 홈페이지 운영하는 형식의 의미로 추진하나 봅니다?
주주총회에서 사장이 기업이 나아갈 길을 발표하는게,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이 사장이 개인으로 올리는 이야기 정도인가봅니다.
정말 대단한 KT인것입니까?
아니면 이 순간 까지도 그저 거짓부렁이를 내뱉는 대단한 홍보담당자인것입니까?
아니면 이 순간에서도 [주주총회에서 그런 말 한 적 없다. 신문이 거짓말 한것이다] 라고 우길것입니까?
또 이런 이야기도 있군요
담당자: 홍보쪽이라서 잘은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인터넷 사업이 돈이 안되고 있고...
트래픽은 계속 늘어나서 시설 투자하는데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
아니, 홍보쪽이라서 그런 내용 잘 모르면 회사 홍보 어떻게 합니까?
나가서 거짓말만 부렁거리며 다닙니까? 자기회사 사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홍보한다고 주장합니까?
그게 사실이라면 전화받으신 홍보담당자 무능력으로 사직서 스스로 내시길 권합니다.
거짓이시라면 고객이나 우롱하고 다니는 인간 회사에 있어서는 안되니 짜르시길 권합니다.
3월 31일에 작성하여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사업보고서중 이사의 경영진단의견서에 따르면
KT의 영업수익은 2003년 11조 5745억원에서 2004년 11조 8508억원으로 2762억이 증가하였습니다.
영업비용은 2003년 10조 3314억에서 9조 7237억으로 전년대비 6077억이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2003년 1조 2431억에서 2조 1271억으로 전년대비 8839억으로 71%가 늘어났으며,
법인세를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2003년 8300억에서 2004년 1조 2555억으로 4254억으로 51%가 증가했습니다.
전화 및 데이터, LM 수익 감소에도 불구 하고, [초고속 인터넷, PCS 재판매 등의 매출 호조]등, 그리고,
전년도 대규모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감소로 영업이익 71.1%, 당기순이익 51.3% 증가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KT 사장께서 인터넷 트래픽 량은 매해 두배씩 늘어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동일한 위 보고서에 따르면 접속비용 1조 252억에서 8696억으로 1556억이 줄어들었고
국제접속망을 사용함에 따른 국제정산부담금이 1854억에서 1899억 으로 44억 늘어났을뿐입니다.
휴.. 성재님의 글보니 속만 터지는군요.
홍보담당이 아주 머리를 씁니다.
자기들로서는 조용해 지기만 바라고 있겠지요.
저도 내일 한번 전화 걸어서 어찌된 일인지 한번 들어나 봐야겠군요.
ps.
8 일엔(오늘이군요) 진대제 정통부 장관 마저 종량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진 장관은 "인터넷 종량제 문제는 네티즌과 인터넷사업자, 여론, 인터넷강국의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인터넷 종량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 이제까지 진 장관이
종량제실시에 대해 긍정적이었던 태도와 달라 주목된다. 라고 되어있군요.
뭐, 어제 정통부 가서 장관님께, 그리고 정통부에 건의 드린게 먹혀서 저런발표가 나왔을 리는 없겠지요..
그래도, 최소한 저 처음의 1보라고 믿고싶은 발언에 1억분의 1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면서 힘내고 싶네요.
제발 정통부 장관님이 범죄기업 KT와 손잡는게 좋지않게 보일까봐 잠시 정치성 무의미의 회피성 발언을 하신것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ps.
KT의 종량제 강행은 제 일이 아닙니다. 저희 일이지요.
여러분들의 활발한 참여 부탁드립니다.
제가 워낙이나 들르는 사이트가 ;;; 한 곳들 뿐... 그나마 제일 정상인들이
많구나 싶은;;;;;; 곳이 이곳 고무림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부디 ;;;; 정상인=________=이 많은 사이트들 돌아다니시며
이글 또는 기타 글들을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반대: 
야옹SG
윈드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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