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제1회 대회가 열렸죠. 대회 자체는 4년마다(올림픽 여는 해) 여는 응(應잉)씨배보다 먼저 시작했지만, 대회 개최 발표는 더 늦었습니다. 게다가 응씨배를 연다는 발표가 나자 부랴부랴 만든 느낌도 강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첫 세계대회를 응씨배로 잡는 분들이 더 많은 듯합니다.
16명이 나온 제1회 때는 한국기원(이하 한국)기사 3명이 모두 16강전에서 탈락하기도 했지만(한국기사가 단 한 사람도 8강에 못 오른 일은 이때뿐입니다), 제6회 때 처음으로 한국기사가 우승(결승 진출도 처음이고, 한국기사끼리 결승전을 치렀습니다)한 뒤로 이제는 한국 우승(10번)이 일본(6번)보다 많습니다. 거기다 최근 7번은 모두 한국 우승(한 대회 한 나라 연속우승 최고기록).
제2회 대회부터는 24명이 출전해서 16명이 1회전(24강전이라고도 함)을 치르고, 거기서 이긴 8명이 미리 올라가 있는 8명과 16강전을 치릅니다. 결승까지 모두 단판이고, 3ㆍ4위전을 치러서 다음 대회 시드는 3명 - 한국이 이 시드를 모두 차지해서 개최국인 일본보다도 출전기사가 많은 일도 있곤 하죠.
일본에서 여는 대회는 초읽기가 많습니다. 한국이나 중국은 1분짜리 5개를 주지만, 일본은 1분짜리 10개.
오늘 나오는 한국기사는 2명입니다. 나머지 다섯은 모레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fancug.net/bbs/view.php?id=etc&no=2882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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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전은 1:1로, 나머지 일정은 이번 달에 한국에서 진행한다는군요. 그리고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도 끝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fancug.net/bbs/view.php?id=etc&no=2803 의 링크들 참조.
찬성: 
반대: 
야옹SG
윈드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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