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권이 넘는 아다치 미츠루님 작품을 모두 모은 저로써는..
이번 카츠에 대한 기대가 너무나 컷었는데...
'h2','러프'못지 않은 러브스토리와 '감동적인 열혈(?)스포츠' 물을 기대했었는데...
역시 아다치 미츠루님도 늙으셔서 내공이 엄청 떨어지신 것일까요??ㅠㅠ
원래 해적판은 잘 안보는 저이지만.. 얼마 않있으면 군대를 가야하는 입장에서,
일본에 사는 친구한테 카츠 완결 됐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벌써 완결이지???
하는 의문과.. 벌써 완결이면 그냥 어떻게든 다 보고 군대가야지 하는 심정으로
프루x라는 걸 다운 받아서 카츠를 받았는데... OTL ~~
아무리 봐도 대충(!!!) 완결한 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그동안 '나인'을 비롯한 초창기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소년물 중에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했던 미츠루님 답지 않게 너무 허망하네요 ㅠㅠ
개인적으론 '나인'이라는 작품을 제외하고는 제일 졸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초,중반일거라고 생각되었던 작품이 순식간에 완결~ 만약에 책 표지에
완결이라고 안적어 놓는다면 마지막 4,5페이지를 남겨놓아도 설마 몇페이지 뒤에
완결일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할거 같네요.-_-;;;
지금까지 모은 14권이 아까워서라도 계속 모아야 할지..ㅠㅠ
저번에 일본 모 잡지에서 미츠루님이 인터뷰하는거 보니깐 카츠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어쩌고 한 인터뷰가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끝낸걸로 봐서는.. 앞으로의 아다치 미츠루님의 작품도 심히 걱정이
됩니다. ㅠㅠ
'나이 앞엔 장사없다.'
찬성: 
반대: 
검우(劒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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