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 동안 극!악! 곱슬 머리를 하고 있던 검은 달이였습니다.
그 심한 정도는 가히 집 안에서 냄비를 닦을 때 쓰는 철!수!세!미!와 비슷한 정도의 수준이였습니다만 장장 3시간이라는 시간을 들여 결국 매직 스트레이트를 하여 머리를 피고 말았습니다 -_-+
그 와중에 겪은 고통(?)은 정말로 눈물이 찔끔 나오고(머리가 꼬여서) 다리가 후들 후들 떨리고(가만히 앉아 있느라 쥐가 나서) 온 몸이 들썩 들썩 거리는(정서불안 때문에) 그런 지옥같은 고통이였습니다만 끝까지 버텨내고... 결국 했습니다.
음... 그리고 그 소감은... 갑자기 머리가 쫙 펴지고 찰랑 찰랑(?) 해지니 그 감각이 요상하다는...(쿨럭)
예전에 그 둥글 둥글하던 뒷통수가 머리를 피고 나니 매끌 평평(?)해지고... 음... 어쨋든 요상하고 아직 익숙하지는 않군요.
그래도 자고 일어나면 머리에 먼지 낄 일은 없겠습니다.(-ㅠ- 밥 먹고 계시던 분들께는 죄송...)
음... 어쨋든 묘하게 상쾌하면서도 어색한 하루였군요.(쿨럭...)
그런데 이거 자고 일어나면 다시 곱슬이 되는 변은...(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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