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돈이 생겨서 또 책을 사러 나갔더랬습니다
'자칼의 날'을 도서관에서 반 정도 보고 사고 싶어서 갔는데 없어...-_-
엉뚱하게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사고 말았죠...
아아아악!!! 이건 수십번은 봤단 말이다!!!!
'자칼의 날' 사고 싶다
게다가 문제는 옆에 같이 있는 레코드 가게에서 구경하다가
작년에 나온 나스 앨범을 덜컥 사버렸다는...
물론 작년에 나왔을 때 사고 싶었지만 이미 너무 많은 걸 사버려서 눈물을 머금고 후일을 기약했건만... 지금은 아니었는데
아아... 옷이나 운동화 따위엔 크게 욕심이 없는데 서점이나 레코드점에만 가면 흥분해버려서 덜컥 덜컥 돈을 써버리는 접니다
대략 만원 안에서 지출을 예상했건만 실제는 삼만원이나 나가버렸...
그래도 앨범만 보면 까맣게 잊어버리고 히죽거리는 단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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