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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
05.01.25 22:21
조회
381

태어난 지 1년도 안돼 친엄마를 떠나 친모를 살해한 ‘원수’의 손에 맡겨졌던 아기는 24일 ‘세 번째’ 엄마인 친고모의 품에 안겼다. 그러나 여러차례 양육자가 바뀌는 상황은 아기의 무의식에 상당한 충격을 줘 인성 형성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심부름센터에 돈을 주고 생모 품에서 아기를 빼앗은 주부 김모(36)씨와 남편 최모(31)씨,아기를 서울 강남경찰서로 데려와 한동안 김씨가 아기를 안고 있도록 허용한 채 조사하다 범행이 확인된 순간 아기를 김씨 품에서 떼어냈다. 아기는 친아버지 J씨(38)와 고모에게 인계될 때까지 여경 숙직실에서 여경들 품에 안겨 지냈다. 다음날 오전 10시 아기를 받아안은 고모는 아기가 김씨 집에서 먹던 분유 및 기저귀 종류,병원 기록을 일일이 메모하며 환경 변화를 최소화하려 노심초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는 인면수심 범행과 달리 아기에게만은 애정을 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새벽 아기의 안전을 우려,철저한 보안 속에 김씨 집을 급습한 경찰 관계자는 “아기가 최고급 유아 침대에서 자고 있는 걸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말했다. 김씨 집에 있던 분유 기저귀 유모차 옷가지 등 유아용품은 모두 유명 브랜드 제품이었고 아기의 진료기록에서도 신생아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한 가지도 빠뜨린 게 없었다고 그는 밝혔다. 경찰은 “남편이 워낙 아기를 애지중지하자 김씨도 상당한 애정을 쏟았던 것 같다”며 “그러나 전 남편과 낳은 두 자녀를 매몰차게 버리고 돈으로 아이를 구한 행동은 모성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hotissue/daily_read.php?section_id=102&office_id=005&article_id=0000192792&datetime=2005012518280192792


Comment ' 12

  • 작성자
    Lv.1 슈리하잔
    작성일
    05.01.25 22:33
    No. 1

    이거 ...그 아침드라마 뭐더라-_-;
    거기서 이런거랑 내용 비슷한게-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梅花원조임
    작성일
    05.01.25 22:42
    No. 2

    애매모호하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야
    작성일
    05.01.25 22:43
    No. 3

    '') 선택 말씀하시는건가요? ㅇ_ㅇ
    으음... 그럼 그 여자도 미친걸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송진용
    작성일
    05.01.25 23:06
    No. 4

    이런 내용을 자꾸 퍼오는 건 좋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우울한 세상인데 고무판에서까지 우울해질 필요가 있을까요?
    파천러브님의 정성이 지극하기는 하지만 퍼 오시는 기사에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이처럼 사회에 충격을 먹인 기사는 이미 볼 사람들은 다 봤겠지요.
    그리고 다들 분노하고 속상해 했겠지요.
    저 역시 지금까지도 이 기사만 보면 가슴이 벌렁거리니까요. 치가 떨리고
    이가 갈리지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라는 겁니다.
    이미 사람들을 놀라게 한 기사를 또 퍼와서 고무판에서 다시 한 번
    놀라게 하시니 많이 서운합니다.
    즐겁고, 우리를 감동시키거나, 가슴 찡하게 해 주는 그런 이야기들
    없을까요?
    고무판에서 보는 세상은 이만큼 아름답고 즐겁다는 걸 느끼고 웃으며
    파천러브님의 [펌] 기사를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5.01.25 23:17
    No. 5

    저도 진용할배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5.01.25 23:37
    No. 6

    에효....기운빠져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5.01.26 01:17
    No. 7

    쩝..그래도 아이에게만은 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1.26 02:30
    No. 8

    거사님은 여기서도 오타를.. ㅋㅋ
    바램 -> 바람
    바라다의 명사형 바람
    바래다는 색이 옅어지다 뭐 그런 뜻입니다. ㅡ.ㅡ;

    개인적으로 우울한 이야기든 감동이 되는 이야기든 별 상관은 없는것 같네요.. 흉악한 놈들은 여기저기서 욕해대야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I폭군I광곰
    작성일
    05.01.26 11:23
    No. 9

    아기만 불쌍하군요ㅠ_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1.26 12:39
    No. 10

    음..감동...찾기가 힘드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독심선사
    작성일
    05.01.26 12:55
    No. 11

    모르는 일... 지금 남편보다 더 큰 화물차 운전자 만나면 지금의 남편과
    이 아이도 버렸을지 모른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임현
    작성일
    05.01.26 14:24
    No. 12

    그게 무슨 애정이란 말인가?
    거짓된 집착이상으로 무엇을 보란 것인지...
    그저 가슴이 답답하네요..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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