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빵, 경주빵, 찰보리빵 다 먹고 했는데 저는 황남빵이 최고더군요. 경주빵은 입안이 간지러운 느낌...찰보리빵은 떡같은 느낌...?
경주는 주유소도, 스타벅스도 전부 기왓집이더군요. 넓은 공원에 나무가 엄청 있는데 기왓집이 보이길래 갔더니 화장실이었습니다.
저 멀리 동사무소가 보이는데 기왓집입니다. 시청도 기왓집일까 궁금했는데 확실히 톨게이트도 기왓집이더군요.
팜플렛을 받아서 도장찍는 그 투어를 했는데 배가 고파서 들어간 김밥집은 기왓집이었습니다. 계란을 많이넣은 김밥이었고 맛은 그럭저럭이었습니다.
사진을 찍다가 고개를 돌렸는데 공원에 있는 정자도 기와가 올라가 있었고 여자친구와 모텔에 들어가려고 모텔을 보니 기왓집이었습니다.
경주에 왔으니 한옥에 가서 자자 말했고 한옥을 찾았더니 이제 호텔이더군요. 그 호텔도 기왓집이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불국사에 갔는데 불국사 예쁩니다. 석굴암에서 동해 해 뜨는게 보인다는데 눈이 나빠서 안보이더군요.
집에 가려고 차를 타려 했는데 차가 마침 기왓집 앞에 주차되어져 있더군요.
경주는 이제 저에겐 기왓집도시로 기억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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