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책보다가 정리합니다...
관심 관심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책 소개할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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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즉, 천주교와 개신교의 차이는 무엇일까...?
1517년 마르틴 루터가 교회의 면죄부 판매를 비난하며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한 이래로
여러 부분에 걸쳐 성경 말씀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보였다...
과연 그 해석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
첫번째로 천주교의 신부, 수녀는 결혼을 하지 않지만 목사는 결혼을 한다...
마르틴 루터는 42살 떄 수녀였던 24세의 카테리아 폰 보라와 결혼하였다...
그는 자신의 결혼에 대해서 '유족에게 주는 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는데...
성경에 의하면 성직자는 인품이 훌륭하고 학식이 있어야 하며 한 여인의 남편이어야 한다...
하지만 기독교가 로마 시대에 탄압을 받은 탓에 결혼하는 데에는 큰 용기가 필요했다...
그렇기에 결혼하지 않기로 결심한 성직자들이 많았고 교황이 이를 강제적으로 제도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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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천주교에서는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사도 바울의 가르침과
3세기 로마 세계에 불어닥친 금욕주의 물결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로 내려오는데...
'신약성경' [고린도전서 7장 9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신자는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자제할 수 없다면 결혼하는 편이 낫다...라는 구절이 있고...
이 후, 극단적인 금욕주의 물결이 결국 제도화되어 신부와 수녀는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한다...
두번째로는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의 차이이다...
루터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강조하였다...
사도 바울은 '신약성경' [로마서 1장 17절]에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라고 말씀하셨고...
이 말은 곧 믿음만 있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인간이 선업을 쌓고 착하게 사는 것은 구원에 있어서 부차적인 것이지
제 1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천주교에서는 믿음뿐만 아니라 선업을 반드시 쌓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 근거로는 '신약성경' [야고보서 2장 14절, 17절]의 내용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믿음이 있는데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는가...'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니라...' 라고 야고보서에는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면죄부 판매에 대한 천주교와 개신교의 인식차가 들어나는데...
당시 루터는 면죄부를 말 그대로 죄를 사해주는 것으로 판단하여 비판하였으나...
천주교에서는 죽기 전에 다 속죄하지 못한 죄를 성자 즉, 신부들이 자신이 닦은 선업을 나누어 주어
복되게 해주는다는 의미에서 나온 기부 활동이라고 하였다...
그것이 어떻게 쓰여졌는가...하는 문제는 접어 두고서라도 면죄부 자체는
천주교에서는 조금도 어긋난 점이 없었으며 이것은 결국 천주교와 개신교의
세번째 차이와 결부되었다...
세번째로는 천주교 교회에서만의 성경해석과 고해성자를 들 수 있다...
천주교에서는 교회에서 성경을 해석하여 신자를 지도하고 고해성사를 통하여
신부가 그 죄에 대해 신에게 대신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루터는 인간이 신을 대신해서 죄를 사해준다는 고해성사를 부정하였으며...
교회에서의 복음 왜곡 및 허례허식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따라서 누구나 믿음만 있으면 사제가 될 수 있고 개인의 성경 해석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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