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시절부터 지금의 레알 시절까지 시대순으로 묶었군요.
특히 바르샤 시절 스페인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50미터 단독드리블(테크닉이 죽였음.)장면이 인상적이네요. 그당시 호나우두가 아마... 19살이었죠?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바르샤 시절부터 지금의 레알 시절까지 시대순으로 묶었군요.
특히 바르샤 시절 스페인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50미터 단독드리블(테크닉이 죽였음.)장면이 인상적이네요. 그당시 호나우두가 아마... 19살이었죠?
하프에서부터 폭발적인 순간스피드를 이용한 침투와 득점은 정말 쇼킹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나 바르셀로나시절 두명의 수비수가 따라붙으면서 옷깃을 잡아당기는 와중에서도 달리고 달려 결국 골을 넣는 모습은 경악이었죠..
하지만, 레알에 입단한 후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변한게 사실이죠. 줏어먹기 대왕이라는 비판도 있고요.. 하지만 그런것도 호나우두의 결정력이 높다는 반증 아니겠습니까?
워낙 바르셀로나 시절의 모습이 뇌리를 강타하고 있어서 지금의 호나우두는... 맘에 안들죠..(물론 제가 바르셀로나 팬이라는 사실도 어느정도 작용하고요)
한경기라도 풀로 봤냐니요? 클래식더비만 쳐도 서너경기는 나올겁니다.^^
위의 제 말은 백수십킬로가 나간다 그런 말이 아닙니다. 약간 오해하신것 같네요. 02월드컵 후로 전성기의 10Kg 이상 나간다는 말이 있었고요(작년 여름 82Kg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알려졌었죠). 카마쵸 전 감독이 부임하면서 6Kg가량 감량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오히려 04-05시즌 골 수는 작년보다 준 상태죠..
물론 부상의 위험성이 그의 스타일을 변화시켰다는 건 인정합니다. 착실히 받아먹는 타켓형의 스타일도 팀 공헌도로 따지면 무시못하죠. 물론 그런 스타일의 선수들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예전에 절 미치게한 그런 플레이가 그리울 뿐이죠.
부상전 호나우도는 축구의 신황제, 세계최고의 스트라이커...이 단어에 반박할 수가 없을 정도였죠. 타겟의 전설이라고까지 하는 바티조차도 그시절 호나우도에 비하면 초라해보일정도였죠. 98월컵직전에 전세계 축구팬의 절반이상은 호나우도 팬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겁니다.
그랬다가 부상이후 화려하게 복귀했지만, 세계정상의 스트라이커 기량은 되찾았지만 이제 독보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게 되었죠. 뭐 월컵 마의 6골 벽도깼고, 라리가 득점왕도 먹고..성적표로는 부상전이나 별차이 없지만, 경기에서 느껴지는건 확실히 약해졌죠.
몇명이 달라붙어도 막을수가 없고, 수비2명으로는 불안하고, 호나우도가 공잡는 순간 골의 공포가 느껴지고, 감독의 전술을 완벽하게 무시해버리는...그런 호나우도는 이제 없다는거죠.
p.s 그런데 한가지 신기한건 축구선수는 경기만 뛰고, 훈련만 적당히 해도 살이 찔수가 없는데..(골리제외) 호나우도는 저렇게 갑자기 살이 불어난것도 신기하고, 그래도 여전히 잘하는건 더 신기하더군요.
월드컵 우승시키고...마의 골 기록도 깨고....라리가 득점왕도 했는데...전성기라는 평가를 못받는...예전보다 못하다라는 평가를 받는...축구선수는 역사상 호나우도 밖에 없을겁니다...
호나우도 살만 좀 빼면...진짜 예전 모습 다시 볼수 있는데..ㅜ.ㅡ
그 예로 저번에 한 5Kg정도 빠졌을때....아르헨전에서 페널트틱 해트트릭..그유명한 사무엘이 옷이 뒤집어 질정도로 잡고 했는데도 못막더군요..
5Kg감량이 저정도인데....진짜 살만 빼면..ㅜ.ㅡ
뭐 요즘 앙리나 반니...세바랑 비교하시는 분들 많은데..
솔직히저도 반니를 절라게 좋아하는 입장이지만...
솔직히 전성기때 호나우도는...외계인 입니다..말할 필요가 없고..
한 2년동안 부상으로 축구 못하고...선수생명 끝이란 소릴 들은 선수가..
월드컵 우승에다가 득점왕..라리가 득점왕..
월드컵과 리그를 평정한 선수...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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