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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백수서생
작성
05.01.06 13:18
조회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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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8일  (목)  흠.. 안좋은 공기

-  바가지

 정주발 곡부행(종착역이 일조(日照)다), 2150 보통열차

에어콘도 선풍기도 없다.  옷.. 비가 내린다.  조금 시원해지겠군 하는데   창문을 다 닫는다. 헉..  습기와 사람들이 내뿜는 열기가 섞이면서 거의 한증탕수준으로 변한다.  에고..  땀이 흘러내린다.

결국 한 숨도 못잤다.  덥고 끈적거려서..

4시쯤 침대에서 일어나 간이역에서  생수한병(2원)

5시쯤 곡부역에 내리니  빵차2대가 서서 어쩌고 저쩌고 한다. 날도 안샜는데  바가지 쓸까봐 거부.  결국 동틀 때까지 나 혼자였다.

헉.. 역앞에 건물이 하나도 없는 황당한 역이다.  조깅하는 사람이 지나가길래  버스터미널까지 5Km 정도라고 한다. 이런 이런 걸어갈까! 말까!

히치하이킹 실패...  짭.  정말 안태워주네..

결국 빵차 잡아서  버스터미널까지 (5원)  (후기 : 나중에 보니 5번버스인가가  기차역이 종점이다.)

(필자주 :  빵차 :  다마스형태의 택시, 일반택시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 )

버스터미널에서 몇가지 물어봤다.  제남, 태안까지 시간하고 가격, 마지막 차 등등등

(필자주 : 잊지마시라.  아침제일 먼저 하실일은  다음 목적지에 대한  교통편 정보를 알아두셔야 합니다.)

역앞에서  지도  2원 부르는 걸  1.5원에..  흐흐흐   지도만 있으면  나는 왕이야!!  쿨럭

지도를 보고 있는 데   자전거 3륜이 오더니 10원을 부르고는 지도에 나와있는 데는 다 간다고 손짓을 한다. 잉?   십언!!!  싸네

버스터미널 입구에 있는 상점에다  배낭맞기고 (2원),   작은 배낭하고 부채하나 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탓다.  지도하나 부채하나.  룰룰룰!!!

잠도 설쳤고  지도를 봤을 때 그리 먼 거리같지 않았고   점 멀쩡하게 생겨서  탔다.

무슨  '육예당(六藝堂)'인가 뭔가를 먼저 데려간다.  만든지 얼마 안되는 건물이고 입장료가 60원이라고 되어있다.  뭘 믿고 이리 비싸.. 여긴 뭔데.. 하고 있는데..  '통표'라고 적혀있다.  잉?  공부, 공림, 공묘  포함인가?   자전거 3륜에다 물어보니.  맞다고 한다.  아하~  여기도 평요처럼 통표구나.  들어갔다.

별볼 일없는데다.   관광객 돈빨아먹기 위해 만든 데다.   민속촌처럼 꾸며놓고  입장료는 한 열배쯤 튀겨놓은..  안쪽 건물에 마네킹 몇 개.. 여긴  유적이 아니다.    유적을 흉내낸 미니어쳐일 뿐이다.

(필자주 :  북경에 있는 민속촌에 대한  그  가격(당시 60원)과 볼거리에 대해  평을 해놨더니..(악평이었지요)  어떤 분이 그 후에 가서  자기는 거기서 민속춤추는 사람들과 너무 재미있게 놀았다. 그렇게 재미있게 놀기는 처음이다.  좋은 사람 만나면 되는 거고  즐기는 되는 거지 어떤 인간(자유티벳..  ㅡㅡ)은   여행을 너무 모른다. 등등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 

      맞는 말씀입니다만. 사람과 즐기는 것에  비용이 지불된다면  그 비용이 정당한 지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셔야 하지요.

      유적지건 관광지건   우리가 지불한 비용은    유적, 관광시설, 편의시설,  공연수준 등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한 겁니다.  좋은 사람만나서 재미있게 놀았다 같은 주관적인 만족만으로 다른 사람의 주머니를 비게할 수는 없다. 는 것이  제  여행기의 목적중 하나입니다.)

     이상하게 느낀건   자전거 3륜이 같이 들어와서 안내비슷한 걸 해줄 때였다. 흠.. 검표하는 사람과 '꽌씨(인간관계)'가 있나하고 가볍게 생각했다.

 좀 맑은 정신였으면 그런 터무니 없는 착각을 안했을텐데..  자전거 3륜에게 당했다 고 느낀 것은  두 번째 방문지인 '노성(魯城)'이라는 곳에서 이다.  거기도 만들지 얼마 안되는  건물이고   과거 노성(?)을 복원해 놓은 곳인데.  입장료가 40원이나 한다.  비싸!! 안들어가!! 하니  자전거 3륜 얼굴색이 변한다. 잉.. 저 인간.  나 한테 무슨 잘못을 저질렸나?   중국상인(하여간 돈과 관련된 어떤 직종이던)들은   외국인이라면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같다. 돈안쓰는 외국인을 보니 당황하는 건가?   뭔가  내 머리 한쪽에서 비상경고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다음 방문지는 '공묘(孔廟)'였는데..  하도 이상해서 다시 물어봤다.   이 자식 하는 말이  전부 따로따로 표를 다시 사야 한단다.  이런..  내머리 속에서 끈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다. 아뜨~~  

  중국에서 이런 거액(60원)의 사기를 당한건 처음이라. 어이도 없고, 저런 놈에게 당했다는 것에 대한  모멸감, 흐리멍텅한 내자신의 부주의에 대한 분노까지 겹쳐   지도와 표를 찢고  자전거 3륜 면상에다 던졌다.

(필자주 : ^^:  제가 이런 얘기 하면  누워서 침뱉기지만  어떠한 형태의 신체적 접촉이 생겨서는 안됩니다. 더구나 여기는 외국이라는 점은 잊지 마시길...  저도  이리 저리 바가지 당하는 평범한 배낭여행객이라는 점은 구엽게 봐주세염.   저도 많은 실수를 통해  시행착오를 통해 하나씩 문제발생을 줄일려고 노력하는 아주 평범한 인간입니다. )

 계약한 10원도  안받겠다고 손사래 치는  넘에게 집어던졌다.  어이고  이걸 그냥~~  확!!!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후기:  이후 인력거를 몇 번 타보니 '육예당'을 자꾸 권하는 걸 봐서는  나같은 멍청한 관광객을 데리고 가면  구전이 생기는 것 같다.)

  아침부터 기분 완전히 잡쳐 버렸다.   

다시 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갔다. 그냥 갈까.  이런 기분으로 여행이 되나..  빨리 잊자!!!   잊는 것이 좋은 것이여~~  흑.. 60원이면  한끼는 기가 막히게 먹을 수 있는데.. 흑..  너무 아까워~~~

 꼭 저런 인간 한두넘(물론 그 이상이지만) 때문에 중국에 대한 전반적인 호감이 팍팍 떨어진다.  어설프게 일반화하는 어설픈 인간인 탓이기도 하지만..     어찌 저런인간들이  중국에만 있겠는가..  한국에도 같은 비율로  있지..  나라망신 시키는 인간들..

 타산지석이라..   반면교사일수도..    

 짜~~~~~~압!!!  첫째,    네고시에이터(교섭자, 인질교섭, 중재)들은 항시 충분한 수면을 통해 맑은 정신을 유지한다고 했는데..  몸(머리)상태를 최적으로 하지 못한 내 탓이 크다.  아침에 가벼운 수면을 취할 것을...

(필자주 :  중국  숙소는   하루밤 묵는 것 말고  낮에나 아침에도  잠깐(반나절) 쉴 수도 있습니다.  비용은  묵는 값은 절반정도로..  참고하시길..)

둘째,  역시 이 부분도 내탓이다.  기존의 경험(평요 통표)만을 바탕으로 너무 쉽게 결론을 냈다는 점..   흠.  나이 먹어간다는 증거인가.  자기만의 기준이 판단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보수화경향???

(필자주 : 중국은 남한의 98배인 넓은 나라이고  지방(성)별로 특색이 다 다릅니다. 관광지던 입장료던 뭐든)      

셋째,  남탓으로 돌리자면..  충분한 정보부족,  여행안내책자의 부실, 기록의 부재에 있다. (필자주 : 헉.. ^^  저는 여행안내책자는 안들고 다닙니다. 무거워서요. 보통 여행전에 참고로 보지요..)

툴툴툴,  궁시렁 궁시렁,

 자기에 대한 반성,  비난을 자기가 아닌 다른 곳에 열심히 돌리면서   '공묘'로 갔다. (버스터미널에서 200~300m 정도니  그 앞에 있는 자전거3륜을 타시는 것보다는 걸어가시라.. 타보고 싶으시다면  2원정도가 적당합니다. 2명이 타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묘(50원), 공부(20원), 공림(30원)

짭.. 비싸긴.  중국에서 세계문화유산  어쩌고 써있으면 제법 깨진다. 뭐 요즘은  입장료 전체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것도 사실..

(필자주 :  관광지 입장료는 매년 올라갑니다.   어떤 여행안내책자를 보시더라도  5~30% 정도의 금액차이가 나는 이유입니다. 예산도 거기에 맞춰서 조금 더 생각해놓으셔야 합니다.)

에고  '논어'라도 한번 읽고 올 것을..  흠..  한자에 질식할 것 같다.

'공부'에  부채에 글써주는데가 있다.  지나가는 나를 잡고  10원 부른다. 잉!!!   나이좀 자신 영감님이 조그만 가볍워보이게 앉아있다.  그 밑 책상에는.. 서예  무슨 무슨 상 수상경력  어쩌고 하는 광고가..   

 박은식(?) 님의  여행기(책으로 나왔다)에서 본  구절이 생각났다.

(필자주 :  박은식.. 옛날  MBC 미니시리즈 '산'을 쓰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인이고  산과 여행을 좋아하시는.. )

 박시인이 실크로드로 가는  기차에서   중국인부녀하고 나는 필담을 적어놓았는데..  중국인이  '정의무가(情義無價- 헉.. 맞나? 읽은지 오래되서리..  만난 정(인연)은 값으로 따질 수 없고)'라고 적을 때  박시인이  '산정무한(山情無限- 정비석의 '금강산기행' 제목이라고 하더군요..)'라고 적었다고...

     가장  감명 받은  구절이고  가장 아쉬운 대목이기도 했다.   흠...  나같으면  '노정무한(路情無限- 길에서 생긴 정은 끝이 없다.)'라고 적었을텐데...

  하여간   내가 좋아하는 글귀 '노정무한(路情無恨)'을 2개 적었다. 부채에다.  (20원)  

  내가  서예를 배운 적도 감상법을 배운적도 없기에  서예가의 글쓰는 거에 왈까왈부하는 건  거의 코미디지만.. 저  영감님한테는 못쓰는 것 같다고 한마디 해주고 싶다.   영감님.. 저...혹... 수전증 걸리신건 아니시죠?  라고...  흠.  

 글귀에 대해  뭐라 뭐라  하는 것을 보니  느낌에 별로 안좋다 하는 것같다. 흠..    뭐가 문젠고?    노정(路情),  헉...  길위의 사랑으로 해석되나?    원 나이트 스탠드.   허거걱...   아니면  기생들하고  하는  그 뭐냐...  그런  짧은 풋사랑이거나 , 금전이 오가는 그런 사랑으로 해석되나?

 흠... 실수다.  한자도  짧은 인간이  풍류객 흉내냈으니..  

  다음에 갈 때는  '여정무한(旅情無限)'으로 바꿔야지~~     

 공림까지는 제법멀다.  한 1~2Km는 되는 것같다.  버스를 잡으려다  자전거3륜을 잡았다. 얼마? 하니  3원달란다.  "2원!"  인상쓴다. 흠. 싫음 말고..  버스타면 1원인데..  타란다. 탔다. 내려서 5마오(角) 더 줬다.

(필자주 :    원(元) 은  약 150원정도고   마오(角)는  원(元)의 1/10입니다.  1마오면 15원정도 )

(필자주:  유통되는 중국돈의 1%는 위폐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액권일 경우  꼭 확인하시길..  어떻게 확인하나...  고요?

             소리가 다릅니다.  진폐는 팔랑팔랑..  의성어로 우떻게 표현하나?  ㅡㅡ;  모조지 흔드는 것같은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음영부분도 확인하시길... )

 

들어가니  가이드 하나가 달라붙더니   못알아들어(띵부동)을 외치는 나를 근 2Km 정도 딸라다닌다. 질기긴...

60원 사기에,  비도 구질구질,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로 쫓아다니는 아줌마.  짜증나기 딱 좋은 상황!!

펩시콜라를 샀다.  5원 주니  1.5원 거슬려준다. 아쭈..  이럴 때는 여러말 할 필요없다. "환치엔(換錢- 돈내놔)"하니 알아서 2원 거슬려 준다.

공림에는  공자무덤, 백이무덤, 무덤을 지켰던  자공의 무덤이 있다. 휴우~~ 아무도 없는곳에서  비는 내리고  우산쓰고  묵묵히 감상.. 흠.. 누군가의 무덤앞에서는 늘 상념에 젖는다.    낙양성 십리허에 높고 낮은 저 무덤에 영웅호걸이 몇몇이고 절세가인이 그누군가~~~    누구나 죽음앞에서는 평등하다.   흠..

(필자주  :  작은 배낭은 필수입니다. 그 배낭안에는 간단한 필기도구, 비상식량, 우의, 우산 등이 있어야 합니다. 가벼운 입성도)

생각보다는 작다. 어마어마한 크기로 알았는데..    

나오다가  부채 2개  6원에 구입.  그간 산 부채는 또 어디다 잊어 버렸을까?  흘

비가 많이 와서  철수하기로 결정.. (후기: 나중에 보니   태풍 '매미'의 영향권였던 것 같다.)

주공묘와 안회묘를 꼭 볼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이 별로라..

1번 버스를 타면 버스역을 지나가기에 탈려고 공림을 나오니  아까 그 2원 자전거3륜영감님이 기다리고 있다. 헉.. 섬짓..

버스역까지 얼마? 하니  4원부른다. 버스 1원인데 하니 3원으로 내린다.  갑시다.

내려서 짐찾고  버스표를 샀다. (14원, 보험료 포함)   흠.. 산동성은 확실히 산서성에 비해 물가(교통편)가 2배정도는 하는 것 같다.

11시 10분에 탄 버스가 (아침에 물어봤을 때는 70분 걸린다고 하더니)  1시반에 태산(泰山)도착 (장거리버스터미널이 아니라  태산역에 내려준다.)

 태산은 갑자기 솟아난 산같다.  산동평야를 쭈욱 달리다.  갑자기 1500미터의 산이  턱하고 나타난다. 부처님이 손오공 잡으려고 흙무더기를 던져놓은 것 같다. 이런 평야지대에.. 흠.. 태산 정상은 1500미터라 지리산 노고단 수준일뿐인데 정말 높아보이고 커보인다. 그래서 태산(泰山)인가 보다.

인터넷검색중 나온  유일한 태안숙소인  '태안빈관'(역을 등뒤에 두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인다.)에 가니  방은 싸고 종류도 많은데 왠지 정이 안간다. 흠.. 이유가 뭘까?

근처 식당에서 里脊(12원- 탕수육 소스를 얹기전의 튀김), 맥주한병(4원)으로 늦은 점심.

다른 숙소를 찾기위해  역앞을 조금 헤맸다.  비룡빈관  3인실(침대하나)를 40원 깍아  50원에 빌리고 선칸(먼저보고)했다.

(필자주 :  침대하나 빌리는 데  90원씩 하는 황당한 장소가  타로 태산이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렇게 받고싶다는 순수한 호텔측 희망이라는 점 잊지마시길.. )  

화장실어디있냐니  한층위에 있다고 한다. 샤워실어디냐고 하니  한층위에 있다고 한다. 그냥 나왔다. 비싸긴 이 동네 다 비싼가. 흠..

다른 곳을 들리니  더 비싸다.  흥정도 거래도 안하고 그냥 나왔다.

다시 '태안빈관'에 들어가서 1인실 40원에 구했다.  샤워할려고 층담당 아줌마에게 물어보니 2층에 있다고 한다.  2층담당 처녀에게 물어보니 메이요(없어)란다. 잉  뭐하는 거야..   다시 1층 카운터에가서 물어보니  7시반부터 어쩌고 적어준다. 아뜨~~~  거  누가 뜨신물 달라고 하나.. 걍 찬물로 박박 씯을 건데..

"아뜨~  물만 나오면 되아.. 내가 뜨거운 쌰워 원하는 것도 아니고  어제 기차에서 흘린 땀이 너무 많고 끈적거려서 그래.. 살짝만 씯자!! 찬물도 괜찮아"라는 긴 중국어를 못하기 때문에   짐들고 나왔다.  휴우~~ 좀!!!

기차역 시계탑 맞은 편에 있는 "천장원대주점(天庭園大酒店)"에 들어갔다.  여기도 비싸다.  2인실 80원, 3인실 60원, 4인실 60원이다.

호텔주인인 듯한  아줌마에게 '태원 30원, 항산 50원, 오대산 30원........ ' 하고 주욱 적고 '1일 평균 30~40원'이라고 적었다. 그럼 표준방B (2인1실, 방하나, 샤워, 화장실)  160원짜리를 60원에 준다고 한다. 이런데서 더 갂으면 정말 촌스러운거지.. "커이(좋아!!)"  (60원)

 여행와서 젤 비싸게 자는 군. 흠.

 원래는  짐풀고  태산밑의 볼거리를 볼려고 했지만  어제 잠을 못잔탓에  잠깐 씻고는 낮잠좀 잤다.

 직원들에게  정보를 물어봤다.  태산입장료 (80원), 케이블카편도(45원), 천외문에서 중천문까지 버스(16원)  등등등

  일어나서 호텔1층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청초하인(淸炒蝦仁, 12원), 태산초삼선두부(泰山炒三鮮豆腐, 8원), 맥주한병(4원), 밥(1원) .. 25원..  이 동네는 찬 맥주가 없다. 흠...

  호텔마담(?)이  심심한지  계속  내 억양을 흉내내며 약(?)올린다. 훗.  심심한가봐!!    한 30분정도하니   옆의 종업원들이 말린다. 그만 하라고..   흠.. 질기군!

 방에서 일기쓰고 있다.

 

●  오늘의 경비사용

ㅇ 이 동 비 :   곡부 > 태산 (14원)  총 14원

ㅇ 교 통 비 :   곡부역>곡부버스터미널(5원), 자전거3륜(10원), 버스터미널>공림(자전거3륜,3원), 공림>버스터미널(자전거3륜,3원) 총 21원

ㅇ 관 람 비 :  공묘(50원), 공부(20원), 공림(30원)     총 100원

ㅇ 숙 박 비 :  천장원대주점(60원)

ㅇ 식     비 :  점심(16원), 저녁(25원)   약 41원

ㅇ 잡     비 :  물(2원, 두 통), 곡부지도(3원, 2장), 짐보관(2원), 태산지도(3원), 펩시콜라(3원),부채(26원), 바가지(육예당, 60원)   약 100원쯤

ㅇ 소     계 :   14원 + 21원 + 100원 + 60원 + 14원 + 100원 = 309 원

</html>


Comment ' 1

  • 작성자
    武林狂
    작성일
    05.01.06 14:21
    No. 1

    309원이나쓰다니;;
    309X150하면!!!
    계산이 안되네;;
    4만5천원정도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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