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3 Daon타이탄
작성
16.08.18 18:16
조회
1,780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71332

"우리 엄마야!! 우리 엄마를 놓아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 소년이 엄마를 성폭행하려는 남성을 막다가 사망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각) SABC(남아프리카 방송 공사) 뉴스는 노던케이프에서 한 6세 소년이 42세 엄마를 성폭행하려던 남성을 막다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2일 발생했다. 엄마는 소년과 8세 형이 통학 차량을 놓치자, 직접 학교에 데려다주고 있었다. 

이때 한 32세 남성이 세 사람을 가로막았다. 남성은 세 사람을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고, 엄마는 "돈이 없다"고 말했다. 화가 난 남성은 성폭행을 시도했다.

1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엄마는 "당시 남자는 내 어깨를 잡고 치마에 손을 넣었다"며 "아이 앞에서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때 6세 아들이 "우리 엄마를 놓아달라"고 소리치며 남성 얼굴을 손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 그러자 남성은 6세 아이를 바닥에 내치고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눈앞에서 아들이 공격당하자 엄마는 오열하며 큰 길로 나가 도움을 청했지만 실패했다. 아이는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엄마를 부르며 맨손으로 남성을 제지하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남성 무리가 나타나자 가해자는 아이를 철로 근처에 버리고 도망갔다. 

엄마는 "아이가 '안아달라', '뽀뽀해달라' 하더니 품 안에서 결국 죽었다"고 말했다. 엄마는 "아이가 나를 위해 싸우다 죽음을 맞았다"며 "내가 대신 죽었어야 했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경찰은 현재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체포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너무 참혹한 소식이네요..


Comment '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2021 디아즈가 영리하네요 역시 +5 Lv.53 소설재밌다 16.08.21 931
232020 '역부족 같은데' 맥그리거, 디아즈전 묘수 있나 +2 Personacon 윈드윙 16.08.21 1,149
232019 회귀물이란 장르를 따로 빼는게 어떨까요. +13 Lv.99 립빠 16.08.21 1,027
232018 마왕의 게임때문에 고민이네요. +16 Lv.70 projecto.. 16.08.20 1,318
232017 인텔 삼성 TSMC 글파간의 7나노 경쟁 +1 Lv.60 카힌 16.08.20 1,456
232016 왜 볼만한 글들은 뒤로 갈수록 이상해지는 걸까요? +18 Lv.98 kkeithmo.. 16.08.20 1,464
232015 폭염이 시작된 이후로 밥을 안합니다. +4 Lv.24 약관준수 16.08.20 903
232014 날씨가 광복절 지나면 풀린다던 기상청.... +8 Lv.15 뷰슴 16.08.20 1,074
232013 8월 20일 더운 것은 그렇다 치고, +2 Lv.85 고락JS 16.08.20 781
232012 서양검술 연구 단체 ARMA가 작가지망생분들을 초대합니다. +14 Lv.18 나카브 16.08.20 1,689
232011 정담 게시판이 마법에... +5 Lv.72 雲漢 16.08.20 1,000
232010 일반인 대상 중세 르네상스 무술 강습회를 한다고 합니다. +4 Lv.96 아라짓 16.08.20 1,087
232009 돈으론 행복을 살 수 없다고 하는건 +30 Lv.55 짱구반바지 16.08.20 1,255
232008 공지도 없이 연중하는 작가들 게시판 따로 만들어주세요 +5 Lv.27 열혈흔남 16.08.20 916
232007 광복절, 이번주 중순, 이번 주말, 다음주 중순 +3 Lv.85 고락JS 16.08.20 855
232006 혹시 여기에 운영진이 계신다면, 건의사항이 있습니다. +5 Lv.1 [탈퇴계정] 16.08.20 710
232005 탈북자 관련 글이 삭제되었군요 +3 Lv.72 雲漢 16.08.19 1,005
232004 이래서 용팔이는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8 Personacon 묘한(妙瀚) 16.08.19 1,383
232003 김기자의 뉴스브리핑 (오늘 자) +5 Personacon 水流花開 16.08.19 981
232002 김재환때문에 두산팬으로써 매우 골치아픕니다. +2 Lv.1 [탈퇴계정] 16.08.19 932
232001 요즘 볼만한 신작 없나요? 추천좀 해주세요. +12 Lv.56 바른말 16.08.19 1,267
232000 성역의 쿵푸. 복습 중입니다 +5 Lv.99 만리독행 16.08.19 1,109
231999 현대 판타지에서 보통 결말은 어떻게 되나요? +11 Lv.42 산하련 16.08.19 1,057
231998 안심하고 먹을 식품이 없네요. +6 Lv.99 곽일산 16.08.19 1,020
231997 음... 내가 무슨 잘못을 했지? +4 Lv.53 소설재밌다 16.08.19 1,144
231996 델 인터세론 15 7559 좋나요?(노트북) +3 Lv.60 이름좀늘려 16.08.19 964
231995 현대물중 가장재밌게보고있는 소설이있는데... +21 Lv.44 stk01123 16.08.19 1,405
231994 한 소설 안에 두세 개의 이야기가 갈라지는 것, 어떻게 ... +32 Lv.51 한혈 16.08.18 1,491
231993 아이비아이의 만화같은 이야기 +1 Lv.60 카힌 16.08.18 1,155
» 성폭행 위기 처한 엄마 구하고 죽은 '6세 아들' +9 Lv.43 Daon타이탄 16.08.18 1,78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