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금강 선배님 댁에 놀러가는데 한성수님과 백준이 하도 건담건담하기에 약간의 궁금증과 그나마 메카닉물은 조금 흥미가 있어서 건담시리즈를 찾아보았습니다.
역사도 꽤 오래 되었고 나온 시리즈도 무척이나 많더군요.
아무튼 과거 건담(오리지날이라고 해야 하나)은 내용이나 철학은 어떤지 몰라도 사운드, 더빙, 화면 등등 근래의 애니와는 많이 달라서 5분을 버티지 못하고 패스했습니다.
중간 단계것을 볼려고 하다가 준이 말을 듣고 건담시드라는 것을 찾았습니다.
딱 10회까지 보았는데 꽤 괜찮네요.
지금껏 10회까지 본 애니가 없었는데 역시 메카닉물이라 그런지 나름대로 잘 버티고 있습니다.
준이가 극찬했던 풀매탈패닉인가 뭔가 하는 것도 2회보고 바로 접었는데...
그런데 슬슬 흥미를 잃기 시작합니다.
주인공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고 프레이(맞나..ㅡㅡ;)라는 여자도 마음에 들지 않네요. 대충 어찌 행동할 것인지도 짐작도 가고..
음...개인적으로 무우대위하고 크루제 함장이 마음에 들더군요.
아무튼 몇회까지 볼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끝까지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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