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참으로 아무데서도 살지 못하나봅니다.
현실에서는 현실의 벽을 넘지못하고 소설로 도망쳐다니면서도
소설에서는 그런 자신을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현실성을 찾기마련이죠.
결국 사람이 원하는건 현실에서 소설같이 마구잡이로 잘되는것같은 자신이죠.
결국 인간이란 그런건가봅니다.
말도 안되는 능력의 히어로들인 주제에. 현실성을 부여해가면서 마치 자신인마냥 바라죠.
말도안되는 능력을 부여시키고 말도안되는 에너지원을 써대는 아이언맨이면서도 [그가 얼마나 힘든줄아냐? 니라면 감당못해.] 라는 바보같은 소리만 나열해대고있죠.
원펀맨에서 사이타마가 원펀치로 다끝내는데도불구하고 [그의 고독함을 봐라. 너따위는 감당못해. 나는 이해한다.] 라는 바보같은 소리만 나열해대죠.
결국 인간은 그 모양이죠. 평생 도망만 다니는건가봅니다.
결국 사람들은 현실을 보지않죠.
결국 사람들은 소설도 보지않죠.
사람들이 보는건 어디까지나 무지하게 강한 자가 하는 약자코스프레죠.마치 자신이된것마냥하는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은둔고수를 싫어합니다.
이러한 인간성을 너무 강하게 부여한 것 같아서요.
애초에 말도안되는 능력으로 먼치킨으로 싸움을 이겨내면서.
마치 어려운 싸움을 하는듯한 그런걸 보여주죠.
전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에 혹은 자신의 상황에 솔직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봐야죠.
약하면 져야죠. 강하면 이기구요. 내가 약하면 약한거고, 내가 강하면 강한거죠.
이기는 자가 강한거면. 이기는 자가 강한거죠.
전 그래서 현대인터넷소설을 싫어합니다. 물론...저 역시 그런 걸 취미로 쓰지만.
자신의 소설성에 현대적인 조건을 부여하여 자신을 현대적 성공자인 것처럼 위장하면 정신승리만 가능할뿐.
[나는 모든 능력을 가진 짱짱맨이지만. 고독하니까 너보다 힘들어. 나는 모든 능력을 가진 짱짱맨이지만,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없어서 힘들어.나는 모든 능력을 가진 짱짱맨이지만 사랑을 얻기는 힘든걸. 너의 육체 전부를 가졌지만. 너의 그 닭똥같은 마음은 놓쳤으니 나는 이세상 모든 이보다 불행해.]
전 인간의 마음이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너는 쩔어. 너는 공부도 잘했고, 열심히 노력했고, 운동도 열심히했고, 성실하게 살았고, 여기서 잔뼈도 굵지. 근데 넌 나한테 안돼. 왜냐면 나는 짱짱맨이거든. 난 너의 다음말 조차 맞출 수 있고, 너같은 암기형 머리는 없지만 잔머리는 쩌는 짱짱맨인걸?
니가 IQ는 높을지언정. 내 짱짱맨적인 잔머리큐에는 안되는걸. ]
전 인간의 마음이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안좋아하는 부분이 이런 부분이거든요.
[나보다 예의바르면 씹선비인 놀 줄 모르는 색휘. 나보다 예의없으면 일베충에다 인성종범한 녀석]
언제나 자기자신이 기준이죠.
전 인간이 좀 더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고급적인 인간이길 바라요.
찬성: 
반대: 
르웨느
피리휘리
적안왕
히나(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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