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수리하는데 십 몇만원을 달라는 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결국 하나 새로 사기로 하셨다는 아버지... 결국 카메라는 저의 수중에 떨어지고 당연한 수순으로 완전 분해에 들어갔습니다.
...
..
.
볼건 없더군요. 작은 모터 하나 건졌는데... 분해하는 중에 왼쪽 상단에 있는 플레쉬 부분을 건드렸습니다.
...짜릿하더군요. ( ")
밧데리는 미리 빼놨었는데도 짜릿해서 순간 깜짝 했지만 목장갑끼고 꿋꿋이 해체작업은 계속 됐습니다. 오른쪽에 왠 기~ 다란 충전지인지 콘덴서인지가 있기에 아, 요놈이 플레쉬용 전원장치인가 보다 하고 선을 끊고 룰루랄라 작업 계속.
작업은 계속 되고 이미 카메라는 작살날대로 작살난 상태.
이제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장갑을 벗고 정리중 플레쉬 부분에 약간 덩치 있는 콘덴서가 붙어있는 기판을 들던 중
...또 짜릿했습니다.
아~ 이로서 오늘 짜릿한 경험을 두 번이나 했네요. 자~ 우리 모두 짜릿해 BoA요 ~ ♡
돌 누르는 순서가 신기해서 한 장 찍었습니다. 보통 순서가 저렇게 일렬로 늘어서 있지 않고 섞여서 나오던데 이런 일은 처음이었습니다.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