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집에서 독학을 하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제가 집중력이 약한 관계로 도저히 적응을 할 수가 없어서 학원을 그만둿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한달 조금 넘게 다녔었습니다..
제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집에만 있다보니
다른 수험생들이 도대체 몇점이나 맞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제가 잘 하고 있는 건지 갑갑해서 이기도 합니다. 글을 쓰기 전에는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궁금한 관계로...( 친구 녀석들이 재수를 별로 하지 않을 뿐더러 그 녀석들과는 연락이 잘 되지 않습니다.)
참, 이 글을 격려의 글이라고 생각하신 분들께는 죄송하구요.
이제부터 여쭤 보겠습니다.
제가 지금 언어, 외국어, 사탐(국사, 근현대사, 한국지리, 사회문화)를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 반에서 중상(대략 5~10등 정도) 정도 하는 아이들이 몇점이나 맞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의 상대적인 실력을 모르고 있으니 자신감이 없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보신분들은 답변을 좀 주십시요.
참, 마지막 정리들은 잘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재수를 하다보니 얻게 된 것인데요. 재수를 하면 심적으로 무지 힙듭니다. 벌써 포기하지 마시고 " 재수는 절대 안 해!
라는 생각으로 오답노트 정리, 교과서 내용 정리등을 차분히 하신다면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저도 해야겠군요. ^^
P.S : 시험 날 약간의 긴장이 정말 좋습니다. 너무 긴장하면 떨려서 문제가 안 풀리고 너무 긴장을 풀면 문제 푸는 데 속도가 붙질 않죠. 그리고 수능 당일 되면 아시겠지만
솔직히 완전 모의고사 입니다. 언어 거의 다 풀쯤 되면 긴장도 다 풀립니다. 그 때가 위홈합니다. 내 인생이 달려 잇다는 생각으로 느슨해진 마음을 조여주세요.
너무 건방지다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시험을 1년 빨리 본 경험자의 걱정어린 격려 정도로만 읽어주세요.
P.S 2: 위에 제가 드린 질문,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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