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결제하는데 발암 생기겠네요.

 

요즘 북큐브 무협소설 하나에 꽂혀서

 

소액결제 좀 하려고 했더니,

결제 오류, (ars안심인증 서비스인가 뭔가)

 

결제사- 다날인가, 전화했더니,

 

자기들 잘못은 아닌 것 같다고,

통신사 측에 전화하라고,

 

통신사 ars 어렵사리 통화했더니,

한참 찾아본다고 하더니,

담당자에게 연락했으니, 기다려달라고,  

 

돈 빼갈 때는 칼 같이 빼가면서

뭔 문제가 생기면 처리가 이리 느린지.

 

예전에도 뭔 이유로 결제서비스 오류 나서

여기저기 전화한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문피아였던가,)

 

정말 돈 쓰면서 발암 생기는 상황입니다.

 

 

 

[미르네]

워워 그렇게까지 보실려는 글이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글도둑]

PG사 일반 고객 대응팀은 정말로 '모릅니다.'

정말로 전화 받을려고 앉혀 놓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물어보면 오히려 딴소리 하고 아는게 없어서 개발팀에 문의 하려고 해도, 개발팀은 또 상대도 안해주는 꼴 여러번 봣거든요 ㅋㅋㅋ

특히 전화 결제는 좀 웃긴게 PG사랑 통신사 둘을 거치다 보니, 에러가 발생하면 서로 아니라고 합니다.
아 그럼 누구 잘못인데? 라고 물어보면 기다려 달라고만 하죠.
근데 그것들 확인 안 할걸요?

결국 그 문제 해결은 해당 사이트 개발자가 확인 하는 수 밖에 없어요.
통신사랑 PG사 들들 볶아봐야, 어차피 플랫폼쪽 탓 할겁니다.

그냥 북큐브에 직접 문의해서 결제오류 난다고 닥달 하세요.
그래야 뭐라도 시늉을 하죠.

[고락JS]

미르네 - 풍 모 작가님 녹림*** 입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작품이라.

글도둑- ㅋㅋ 그래서 에이알에스 담당 여직원이 인터넷으로 질문 올린다고????!!! 저한테 관련사항을 물어보더군요. 성의를 봐서라도 화는 낼 수 없고, 답해주기는 했는데, 전화기 붙들고 한참 있었더니 스팀은 쫙...

짜증 나는게 소액결제 하는 사람이 한둘은 아닐 테고, 분명 제가 처음 이런 문제 생긴 경우가 아니라면, - 에러 상황상 제가 첫 타자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봐서-
관련사안에 따라 메뉴얼이라도 잘 만들어뒀다면 시간 안 잡아먹고 빠르게 처리가 가능할 것도 같은데, 그게 안되니 짜증이 납니다.

[글도둑]

아참 혹시 휴대폰 소액결제 다른 데서는 가능 하신 거죠?

간혹 소액결제 금지 설정 걸어 놓고 휴대폰 결제가 안된다고 하시는 분도 더러 있어서.

[고락JS]

글도둑/ 한도액 설정을 해두고 있습니다. 아직 여유가 충분하고요.

[글도둑]

그럼 되게 해달라고 막 쪼세요 ㅋㅋ

담당 개발자 바꾸라고. 누구냐고. 왜 안되냐고. 확인 해달라고. 뭘 더 해주면 되냐고.

아니 다른데선 되는데 왜 안돼냐고!

이러면 그 개발자 죽어납니다.

[철인]

고객 입장에서는 그 결제건에 관하여 취소 요청하는 게 제일 빠르고 깨끗합니다. "결제가 됐는데 왜 안되느냐?" 를 따질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몇만원도 안되는 결제건을 가지고 전문가를 불러 해결하는 데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죠.

걍 취소 하세요.

[글도둑]

@철인

아니죠.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는 북큐브에서 개발팀이 없다?
말도 안 됩니다.

그리고 결제 문제는 엄청 민감한 사안입니다.

한명이 안된다? 그럼 다른 사람도 안 될 가능성이 높다.

이걸 트집 잡아서 우리 매출이 떨어지는 것은 개발팀이 개발을 개 발로 해서 그래!

라는 말이 나오거든요.

결제 오류건은 최우선 해결 과제 입니다

[고락JS]

이런 경우 가장 의심스러운 것은 결제사 오류인데, 결제사는 아니라고 하고,

그럼 에이알에스 인증서비스 오류 같은데, - 제가 의심하는 것, - 그럼 이건 통신사 측 문제인데, 우리나라 거대 통신사들이 이런 문제를 빨리빨리 처리하기보다는 거대한 조직체계상 여기저기 문제가 왔다갔다할 가능성이 크죠.

예전에도 결제오류 문제 해결하는데 일주일 걸린 기억이.

철인/ 결제가 됐는데, 해당 사이트의 유료결제를 못하는 게 아니라, 결제 자체가 안됩니다. 결제 처리 과정 중간에. 막혀서요.

[철인]

글도둑님
북큐브 같이 조그만 업체가 개발팀도 운영한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네요.
대형은행,대기업,대형마트도 다 하청을 줘서 관리하는 데 말입니다.

[미르네]

그 쪽은 그게 싸게 먹혀서 그런거 아닌가요?

[흠칫]

99 퍼센트가 하청입니다. 직접 개발팀 운영하는 곳이 거의 없어요.
생각 보다 프로그램 개발이 많이 힘듭니다.
그 정도 기술이 된다면 따로 하청을 받아서 일해도 되거든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 거의 하청으로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