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정담에서 장난을 치고 놀던 여러 친구들 중...
'둔저'라는 회원이 있슴다.
고무림시절..여기서 많이 노신 분들은 이름 한 번쯤 들어보았을..
백야님의 쾌편. '살수전기'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그 '둔저'죠.
(아마 몸매가 비슷해서 닉을 그렇게 지었을 거라는...^^ 실제 '둔저'처럼
거구임에도 굉장히 빠를 지는 아직 모르겠슴다.)
대구에 사시는 이 회원은
'군림천하 5권이 나왔어요~~'등의 뻥으로 '고무림 공식공적'으로 모두의
머리에 기억되는데...
한동안 보는 사람마다 '등짝 좀 보여줘!'라는 말을 해서리..여러 사람한테
뭇매를 맞기도 했죠.
이 분이 실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실 분이예요.
교대생이죠. ^-^
다음 주이던가..
드디어 무림공적 둔저공께서 교생실습을 나가신다고 하네요.
아..상상이 안 돼. --_--
노파심으로 몇가지 당부말씀을...
1. 애들한테 '등짝 좀 보자-!'라는 농담하믄 절대 안 됨다!
(제가 전에 고쳐드렸으니 괘않겠지만..흠흠.)
2. 교장선생님께 '교생들이 집단조퇴를 결의했숨다.' 등의 공적성 뻥도
치지 마세엽!
음음....
그리고 '무림공적의 교생실습기'라는 제목으로 후일담 좀 올려주세엽.
잼있게따..ㅋㅋ
둔저님..
선생님으로서 첫 출발하시는 걸 감축드립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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