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입대합니다. 고무림 동도들 그동안 재미있었습니다. ㅠ_ㅠ

정말 이런 날이 내게 올줄이야.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응당 해야하는 것이지만..

정말 싫군요 -_-;

대전에 있는 육군지도창으로 들어갑니다. 전군 유일의 지도만드는 부대라더군요

설마 지도 그리라고 하진 않겠지?(한다면 김정호 만큼은 할 자신이 퍽;)

난생 처음입니다.

동 원 훈 련(퍼퍼벅;;) -_-; 2박 3일 ㅡㅡ;

요즘 예비군 훈련 얄짤 없다는데 걱정되는군요;;;;

2년 2개월 고생해줬으면 됐지 왠 동원훈련;;

예비군 3년차라 내년에도 동원들어가야 하는군요;

2박 3일동안 인터넷 없이 살아야 한단 말인가..너무 가혹하다. ㅠ_ㅠ

덧... 아직 군대 안갔다 오신분들 복무중인 여러분 놀리려고 한건 아니니 양해해주세요^^

[유령]

어짜피 인생에 한번은 가야될일..
그래도 가기 싫은 건 어쩔수 없네요.
살아서(!) 꼭 살아서(!) 돌아오시길 빕니다.

[철동]

난 올해 동원 연기해서 동미참 훈련 나갔는데. ㅎㅎㅎ

[검파랑]

민방위 받기 싫다는.........

[파천러브]

헉...몸건강히 다녀오세요

[을파소]

..몸 성히 다녀오시라는.... ^^;ㅎ

[푸른이삭2]

예전에 동원으로 입소는 아니지만 5일동안 출퇴근하면서 훈련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군 복무할때(단기사병이었지만)는 동원훈련에 부대전체가 이동해서 같이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3박4일동안 그야말로 탱자탱자였었지요.
그덕에 방위병들과 현역병들이 뒤치닥거리 하느라고 밤잠 못자고 설친사람들이 많았지만....
왜? 밤에 술마신다고 월담하는 사람들 말리느라고....
그러던 것이 동원예비군이 끝나고 일일교육 받기 시작할때부터 훈련이 강화되기 시작해서
현역병들의 훈련을 방불케할 정도로 강도가 세지더군요.
지금은 민방위도 1년 한차례 새벽소집교육만 나가면 됩니다만....
그러느라 이사하면서 그동안 보관했던 군복이며 야상까지 다 버리고 왔네요. 남아있는건 소집해제할때 신었던 워커 1켤레....... 예비군 훈련할때하고 겨울에 가끔 신은것
빼고는 안신었더니 지금도 거의 새것같네요.
복무할때도 훈련소에서 두켤레 받은것 중에 이미 발에 익은것 한켤레로 소집해제때까지 수선해서 신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