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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
04.09.13 23:43
조회
672

백설공주 이야기를 보면 왕비는 계모이지만.. 처음 그림형제가 백설공주를

출판했을때에 왕비는 백설공주의 친모였습니다..

자식이 없던 왕과 왕비에게 아이가 생기고 그녀가 백설공주..

백설공주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하지만.. 미녀보다는 미소녀를 좋아하는

왕에게 백설공주는 순결을 잃었다.. 하지만..

그 후 백설공주는 왕비보다 더 큰 권력을 쥐게 되었다

왕은 백설공주가 원하는것이면 다 들어주었고 대신들도

무언가 원하는게 있을땐 왕이나 왕비보다 백설공주를 더 찾았다..

백설공주는 맑고 깨끗하던 백설공주가 아니었다..

어린나이에도 색기가 흐르는 여인으로 성장해갔고..

왕비는 왕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위해 또.. 한낮 공주에게 흔들리는

왕궁을 지키기위해 자신의 친딸인 백설공주를 죽이려 합니다..

그 후 이야기가.. 백설공주가 일곱난장이를 만나는것이죠

일곱난장이와 생활하는 백설공주는 일곱난장이 와도 관계를 맺으며 지냈는데

그 후 사과먹고 죽은 백설공주..

유리관속의 백설공주를 보고 사랑에 빠진 왕자...

그 왕자는.. 시체애호가..

그 후 죽은 백설공주는 왕자가 사는 곳으로 가게된다

왕자는 죽은 백설공주의 옆에서 같이 잠을 자며.. 백설공주를 아끼는데

그때 시종의 실수로 백설공주의 관을 잘못건들여 독이든 사과 한조각이

튀어나와 백설공주는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왕자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나..

사치스런 생활에 익숙했던 백설공주는 왕자가 하는일에 굳이 잔소리 안했고..

왕자또한.. 다른 여자들처럼 칭얼대지 않는 백설공주를 그저 곁에만 두었고..

마지막엔 백설공주가 왕자를 꼬셔 왕비를 데려와

불에 달군 쇠구두를 신기고 왕비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즐겼다...

이것이 백설공주 초판의 이야기이다..

이렇게 잔인하고 무서운 동화를 감히 아이들에게 읽어줄수 있겠는가..

그래서.. 지금처럼 완화된 백설공주가 탄생한것이다..

물론 그림동화이긴 하지만.. 애초에 그림형제가 동화를쓸때..

사회적 비판적인 동화를 많이 썼는데.. 백설공주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Comment ' 9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4.09.14 00:08
    No. 1

    그림동화 봤었죠...
    정말 지금 내용이랑 생판다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성제황신
    작성일
    04.09.14 00:52
    No. 2

    두..두렵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9.14 01:26
    No. 3

    알고보면무시무시한그림동화였던가??
    2권짜리 본적이 있는데 내용이 모두 쇼킹했죠;;;
    헨젤과그레텔의 이야기 하며... 그런데 므흣한게 많아서
    (왕이 백설공주 응응한것 만큼 므흣하면서 쇼킹한거 많죠;;)
    19금으로 낙인찍힌 금단의 서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일운몽
    작성일
    04.09.14 02:12
    No. 4

    굳이 초판이 아니라도 동화는 원래 좀 끔찍한 면이.....
    신데렐라의 두언니와 계모가 끝에 어케되었더라? 팥쥐랑 그어머니도 ?
    장화홍련의 계모도 ?
    권선징악때문이라지만... 온통 귀신얘기와 그 끝에 복수는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길군
    작성일
    04.09.14 02:12
    No. 5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일본인이쓴 책입니다.
    그림형제의 원판은 원래 어린이들에게 읽어주기 뭐한소설이었다.라는 것을 근거로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패라디한 것입니다.
    결국 패러디라는 것입니다. 원작이 아니죠.
    원작이 어떤지는 저도잘 모르지만 저정도는 아닐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것이 원작인줄알았는데 결국 좋게 말하면 패러디고 나쁘게 말하면 팔리기 위해 만든 19금 야소설입니다.

    이것을 진짜라고 믿지마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4.09.14 03:46
    No. 6

    전 젤 무서웠던 동화가(이런 무션것도 동화 맞냐? -_-;;;)
    '빨간 구두'임다.
    소녀가 빨간구두에 혹해서 길러주는 아줌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신지요.
    구두가 넘 좋아서 아줌마의 장례식에도 혼자서 빨간 구두를 신어서 눈총을 삼다.
    근데 그 구두가 춤을 춤다.
    멈추려고 해도 계속 춤을 추는 바람에..결국은 양 발목은 잘라내지요. = =;;;
    그 후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구두(발목과 함께)..
    어릴때 전 이걸 읽고 넘 충격이 컷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4.09.14 03:48
    No. 7

    빨간 구두 작가가 뵨태인거 같슴다.
    뭐 굳이 발목을 안잘라도 구두를 두들겨 팬다던가, 아니면 사치에 젖은 소녀를 두들겨준다던가 방법은 많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六歲美少年
    작성일
    04.09.14 12:06
    No. 8

    훗.... 세라문이 젤 무서버요..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적월
    작성일
    04.09.14 14:57
    No. 9

    ㅋㅋㅋ 그 ㅊㄱ 저도 잼있게 봤습니다. 역시 동화속 이야기는 다 구라였다는 것을 일깨워준 명작(?)이었지요 -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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