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에 관한 사람들의 편견...
가끔가다 개그를 섞어
헛소리로 썰렁하게 만드는 사람들에게
"방구나 한대 빵끼소"
이런다... 그럼 사람들은 개XX, X팔X, 삐리리같은 욕보다
더한 모욕을 당했다는 듯이 나를 쳐다본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다. 방구에 왠 편견이 그렇게 많다니,
운동을 잘하라는 것이나
방구를 한대 더 끼라는것이나...
방구 안끼면 죽는데...
바보들...
폭력이 얼마나 나쁜데...
바보들...
밥을 먹고, 지나갈때 내가 저 소리를 또하자
저 소리를 들은 당사자가 대뜸 또 화를 내었다
그러자 옆에 식당아저씨가 하는말
"방구 안끼면 죽는데이..."
우린 모두 웃을 수 있었다..
나만 빼고....방구에 대한 편견은 너무 심하다.
[보아구렁이]를 [모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아직 이 세상엔 너무나 많은 것 같다.
유하감독의 시대로, 학교에는 상상력을 억압하는 법만을
가르쳤고, 사람들은 [방구]를 끼는 법을 잊어간다.
내가 친구들에게 자주 하는 말은
"쪼잖하게 속방구 끼지말고, 방구 낄려면 뿡 지구가 울릴정도로 끼어랏!"
그 이유 인즉,
"방구를 소리나게 힘차게 끼면 냄새도 안나고, 경보음도 작동되기때문에
좋은데, [속방구]-또는 냄새없는 무시방구(일부 지방에서는 폭방구라고도 불림)-는
서로서로를 의심하게 만들고, 냄새 또한 지독한기라"
방귀보단 방구가 낫다. 방귀가 맞는 표현이라지만 어감과 정감이 [방구]가 더 좋다.
[방구]에 대해서 무조건 혐오적인 시선으로 보는 사람에게 묻겠다.
"당신은 이제껏 방구를 한번도 안끼었소?'
......방구는 쉬원한기라......
.....삐 빔 삠 삐 삐........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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