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교육정책에서 한국사 과목을 사회과목으로 통합하면서
한국사를전공하지 않은 교사가 한국사를 가르치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중.고에서 한국사를 천대받게 만들게 함으로서 우리역사를 전공하는 학자들을 길러낼 수 없는 시스템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한국 교육당국이 도대체 어떤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기에 이렇게 한국사를 천대하고 다른 과목과의 형평성 운운하는 것인지 ...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이런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담당하고 있으니 우리교육의 미래가 너무나 어둡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를 전공하고 밥먹고 살 수 있어야 연구를 할 수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한국사학을 얼마나 천대했으면 고구려사를 전공해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 14명밖에 안됩니까? 중국은 수백명이 고구려사에 연구인력을 투입하고 있는데...한국정부가 이렇게 한국사학을 홀대해서 한국사학의 뿌리마저 흔들리고 있는데 어떻게 중국의 역사강탈을 막을 수 있습니까? 정부 교육당국자가 예전에 한국사 과목을 다른 과목과의 형평성 운운하면서 한국사만을 독립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정부가 계속해서 한국사를 천대한다면 나중에는 한국사를 전공하는 학자들이 아예 없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사학은 민족의 혼을 심는 학문이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서 한국인으로 길러내는 학문인데...이렇게 중요한 학문을 다른 과목과의 형평성 운운하면서 천대한다는 발상을 하는 자체가 너무나 어이가 없는 것이죠...
정부가 진정으로 우리역사를 지킬 의지가 있다면 한국사를 전략학문으로 선택을 해서 강력한 육성정책을 펼쳐야 할겁니다.
지나와의 역사전쟁에서의 이기기 위한 첫걸음은 우리역사 연구 풍토의 육성에서 먼저 출발해야 합니다.
이런 연구풍토 기반위에서 고대사 전공자들이 많이 길러지고
국제학술회의도 하고 한국사를 세계적으로 홍보도 하고...
정정 당당하게 중국에게 외교적으로 따질 수 있는 겁니다.
한국 교육당국이 제발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