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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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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
04.08.06 22:59
조회
224

[한겨레] “단군조선은 멋대로 지어낸 것”

“부여·발해등 중국의 지방정권”

모두 31건에 이르는 ‘과제’ 가운데 이미 공작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진 동북공정의 18개 과제 중 몇 가지는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고조선과 한반도 남부의 삼한조차 중국의 속국이라고 주장하는 등 한국인의 상식적인 역사의식을 송두리째 뒤흔들 정도로 충격적이다. 그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 <삼국사기> 풀이와 연구 (류즈민·박찬규, 옌볜대학/2003년 12월) 남북한의 <삼국사기> 연구는 이 책을 전형적인 ‘사대주의 역사책’으로 규정하고 한국역사의 자주의식을 말살한 것으로 평가하며, 김부식의 신라중심론을 비판하고 고구려에 마땅한 역사적 지위를 부여하지 않았음을 비판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삼국사기>를 통해 본 김부식의 신라관을 통해 ‘신라중심주의’를 부정하는 논리를 다시 부정한다. 또 김부식이 고구려사를 <삼국사기>에 기록했다고 해서 이를 근거로 고구려가 한국의 고대국가라고 단정할 수는 없음을 논한다.

(우위환, 지린대학/2004년 6월) 남북한의 연구자들은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으며 발해사가 한국사인 것처럼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발해국은 말갈이 세운 중국의 지방정권이며 고구려의 후계자가 세운 정권이 아니다. 고구려와 발해는 동일 계통이 아니다. 발해는 건국 이래 당나라의 지방정권으로 당왕조의 책봉을 받아 중국 역사상 떼어낼 수 없는 일부분이 되었다. 발해민 또한 중화민족의 일부분이다. 발해 멸망 뒤 유민은 주로 요나라에 속했다.

◇ 기자와 기자조선 연구(장비보,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2002년 9월) 남북한 연구자들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고조선 신화·전설을 역사화해 ‘단군조선’이란 걸 멋대로 만들어내 고조선사 연구에 혼란을 주고 있다. 한반도의 고대 문명은 중국의 강한 영향 아래 있었다. 조선이라는 이름조차 중국 신화에서 비롯했다. 한반도 남부의 삼한은 ‘고진국’으로 은나라의 해외 속지였으며, 이 때문에 은나라 말기 기자가 조선으로 달아났다. 기자조선을 대신한 위씨조선은 한나라의 신하 나라, 속국이었다. 기자조선-위씨조선-한사군-고구려-발해가 있었기에 동북지역 민족과 영토사의 기본 계열이 성립한다. 기자조선은 중국 동북사의 시초이다.

◇ 국제법과 중·조(한) 국경분쟁 문제(자오윈밍, 랴오닝대학/2003년 9월) 국제법, 국제 관례, 마르크스 엥겔스의 고전에서 영토와 민족분쟁을 다루는 기본 관점과 원칙에 입각해 중·조(한) 국경분쟁의 역사와 영토귀속 문제를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이런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기자조선, 위씨조선, 고구려, 부여, 발해국 등 다섯 동북지방 정권이 모두 중국 중앙 황권 치하의 지방정권이며, 이로써 갑오전쟁(1894년 청일전쟁) 이전의 중·조 관계 및 영토분쟁 문제를 해결한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 한겨레(http://www.hani.co.kr),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303&hotissue_item_id=4066&office_id=028&article_id=0000072372&section_id=2&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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