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4-07-20 17:36]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유럽 최대 온라인 세계지도 보급사인 멀티맵이 이번엔 독도 뿐만 아니라 울릉도까지도 일본 영토로 표기해 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지 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초ㆍ중ㆍ고교생 네티즌 1만2천여 명과 해외회원 3천여 명으로 구성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www.prkorea.com)가 최근 `독도/다케시마'를 병기 한 유명 웹사이트를 상대로 항의 메일과 정정을 요구하는 `안용복 프로젝트'를 펼치 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반크는 20일 이같은 충격적인 사실을 발표하면서 네티즌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 확대해 게시했다.
멀티맵사 웹사이트(www.multimap.com)에 접속해 보려면 우선 `World Search'를 클릭한 후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를 다시 클릭하면 먼저 울릉도와 독도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울릉도와 독도를 한번 더 클릭하면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땅으로 선명 하게 표기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04년 현재 분기별로 730만 독립 사용자가 멀티맵사 웹사이트의 세계지도를 이 용하고 있고, 텔레비전과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전세계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관광과 여행 그리고 세계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크는 이날 세계 정보 웹사이트인 월드 가제티어 닷 컴(www.world-gazetteer.c om)이 한국의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표기하지 않고 일본 지도에 울릉도와 독 도를 일본 영토와 동일한 색으로 표시한 사실도 공개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와 관련,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가정보보고서 및 각 나라 외국 교과서에 있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이 `일본해(Sea of Japen)' 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각 나라 세계지도에 한국 설명과 함께 나오는 지도에는 울릉도 안쪽 위치에 `Se a of Japan'이라고 글이 써 있어 외국인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마치 일본땅으로 오인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례로 독도를 다케시마와 병기 표기하고 있는 해외 유명 100대 사이트에서 제 공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모든 세계지도에는 `Sea of Japan' 이라 표기돼 있 다.
심지어 미국의 수능시험인 SAT 교재로 활용되는 교과서에서 조차도 "한국과 일 본 사이에 바다이름은 무엇인가" 라는 시험문제를 내면서 상단 세계지도에는 `Sea o f Japan'이라고 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확인: www.prkorea.com/ttboard/data/INTE R6/vass001.gif)
박 단장은 "이제라도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국가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이 고 진취적인 국가 홍보방식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한국 바로 알리기에 참가해 달 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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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인가요??진짜라면 큰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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