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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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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쓰레기 만두' 진실은?

작성자
Lv.99 검은광대
작성
04.06.14 18:35
조회
507

#이글은 오마이뉴스 기사에 달린 댓글 중 관련업체 직원의 글을 퍼온 것입니다.

혹시나 이글이 진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퍼옵니다.참고로 아래 내용중 사진은

보이지 않더군요.

이글은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고 저 개인의 글임을 밝힙니다.

요즘 경기 불황에 높아만 지는 물가에 서민의 경제가 어렵습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쓰레기 만두 파동까지 났습니다. 먹는 것을 쓰레기로 만든 사람들은 처벌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단지 그 업체와 거래한 실적이 있다고 그리고 만두을 만든다는 이유로 온갖 모욕과 멸시를 받는 저는 어떻게 합니까?

저는 도투락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아시는 업체에 다니고 있습니다. 쓰레기 만두 보도 당시 도투락은 설마 하니 D업체가 우리일까 하며 해명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그 업체와 거래한 내역을 말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언론에서는 쓰레기를 사용 했다고 보도가 되더군요. 사실 확인도 없이 저의 회사의 공지와 게시판의 내용을 무단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과 거래내역을 다른 기사와 잘라 이어 붙여 저희가 봐도 오해하도록 짜 맞추더군요. 도투락으로서는 본 사태가 언론에 보도된 직후부터 집중적인 비난을 받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사 홈페이지 상에 있는 “고객의 소리”란 을 폐쇄치 않은 것은 소비자의 무슨 말씀이든 귀 기울이고 달게 받고자 한 것이지 구차한 변명을 하자는 것이 아니었으며 더군다나 언론의 가쉽거리가 되고자 한 것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글을 올릴 수 있는 만두 업체는 저의 회사가 유일했고 그로 인해 대부분의 언론은 저희 홈페이지에 있는 글을 너도나도 무단으로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편집하여 만두업계를 싸잡아 비난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모 방송국들과 모모 신문사에서 취재를 해 갔습니다. 우리는 최대한의 자료와 현장을 공개하고 오해가 풀리기를 기대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저희가 참 세상을 순진하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방송될 때는 단지 배경으로만 잠시 나오거나 쓰레기 만두 현장인양 보도가 일부 되었습니다.

불량업체와 거래가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30년의 기업이 문을 닫고 전 직원이 실업자가 되어야 한단말입니까? 거래 중지 후 그 업체에서 만든 불량 무 때문에 30년간 만든 저의 제품이 쓰레기라는 겁니까?

저는 도투락의 사원으로서 억울할 따름입니다.

다음 사진은 쓰레기로 표현 된 만두 속무의 사진입니다.

모든 자재가 공장에 입고되면 검수 담당자가 일차로 이물, 이취, 이미 검사를 하고 여기에서 불합격 받은 자재는 바로 반품처리 됩니다. 그 후 현장에 반입되어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전수검사를 합니다. 혹시나 있을 불량을 잡아내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다음 두 사진은 쓰레기로 표현된 만두 속무 입니다. 여러분 이 만두 속무가 쓰레기 입니까? 여러분이 쓰레기라고 하신다면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만 이 사진의 무는 국내에서 재배된 신토불이 무라는 것은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으며 저의 도투락에서 사용되어진 만두 속무는 위 사진의 무만 사용되어왔음을 알려드립니다.

저 뿐만 아니라 도투락직원은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쓰레기만두를 하루에 일인당 몇 십 개씩 먹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소비자들에게 불량만두를 공급하지 않기 위해서 저희가 먼저 먹어보고 출고합니다. 저의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은사님들에게도 자신 있게 제가 만든 만두를 권하고 선물했음도 말하고 싶음입니다.

다음은 저의 회사 홈페이지에 실린 한 직원의 글입니다.

<취중진담>

[저 도투락 관계자라는 거 달고 나왔으니까 차라리 절 욕해주시기 바랍니다.

다같이 피해자이면서 서로 욕하는 거 안 좋잖아요…….

오늘 텅 빈 공장을 바라보면서 이게 꿈이었으면 했습니다.

가까이 있는 아내와 자식들의 시선까지 평소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내가 아니 우리 도투락이 이렇게 까지 사회의 지탄을 받을만한 잘못된

일을 하였는지 너무 억울하고 또 억울하여 진짜 극단적인 방법으로 라도

우리의 결백함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식품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감독을 하는 식약청이란 데는 민심과 언론의

눈치만을 보면서 이에 걸맞은 발표로 일관하고 있고 언론은 그야말로

식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못하는 상황에서 한 건 주의에 혈안이 되어

여론을 부추기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잘못이 있다면 이렇게 까지 억울하지는 않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날벼락 맞았습니다.

30년간 우리가 어떻게 키워 온 회산데 하루아침에 문을 닦게 되다니. 이 세상에 정의가 존재한다면 언젠가는 우리의 결백이 밝혀 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금 어떠한 회사의 공식적인 해명도 소비자 여러분에게는 구차한 변명으로 들릴 것 같아 일절하지 않기로 하였기에 제 개인적인 심정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소비자 여러분!

저희 도투락은 소비자 여러분을 기만하거나 속인 적이 맹세코 없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내 부모님과 내 가족의 이름을 걸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 회사가 문을 닫게 되면 저도 백수가 되겠죠.

저는 백수가 되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누가 제 불명예를 씻어 줄 것입니까

소비자 여러분 지금은 무척이나 화가 나시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화가 풀리실 때 까지 계속해서 꾸짖어 주십시오.

그리고 먼 훗날이래도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면 그때는 한번쯤 도투락을 생각해 주십시오.

늦은 밤 속상해서 술 한 잔 먹고 주접 한번 떨어 봤습니다.]

<억울해서 죽고 싶습니다.>

[어느 한 외신 기자가 그 으뜸식품의 공장 부근으로 낚시를 갔습니다.

여느 때와는 달리 고기가 전혀 입질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외신 기자는 인근 주민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그 주민은 저기 위에 있는 공장에서 폐수가 흘러 나와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 공장은 이미 몇 개월 전에 문을 닫아 버린 공장이었습니다.

왜냐고요?

그 사장이 구속위기에 처하자 도망을 갔기 때문이죠…….

3,4개월이나 문을 닫아둔 공장에서 폐수가 흘러나오는 건 당연하고

그걸 찍어서 매스컴을 통해 보도된 화면은 당연히 끔찍했습니다.

바로 그 으뜸식품 사장…….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 그 사장 아직도 안잡힌거…….

도투락 이하 이번에 2002년 이전에 거래내역으로 걸린 중소기업들…….

그 으뜸식품에서 정상적으로 공급할 때, 다른 업체들것 보다 단가 더 비싸게 주고 사들였습니다.

분명 그때는 정상적이었습니다.

식약청에서 검사를 했고 인정했을 때 사용한겁니다.

여러분, 돈 주고 그 검사 통과 함 해보시겠습니까?

된다 해도 그렇게 하는 기업주들, 몇 안 됩니다.

거래 내역서 보여달래믄 보여줄 겁니다. 도투락 사장님…….

미쳤다고 쓰레기를 다른 업체 가격보다 더 비싸게 주고 사들이겠습니까?

매스컴은 참 우리를 바보로 만듭니다.

한건주의에 빠져서 아직도 헤어지오지 못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기자 분들…….잠은 잘 주무시고 계십니까?

당신들의 앞뒤안가리는 한건주의 때문에 힘없는 중소기업만 죽어갑니다.

도투락 사장님, 일체 직원들에게 게시판에 손대지 못하게 해서 직원 아무도 글 못 올렸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 억울해서 못 참겠습니다.

대기업 oem 받아 작업할 때 일년 365일중에 280일은 그들이 와서 검사하고 또 확인 합니다. 당신들이 얼마나 까다롭게 검사하고 참견하셨습니까?

그래놓고 지금 와서 사건의 전말을 밝혀봤자 더 화근만 되겠다 싶으니까

하청업체로 떠넘기고 납작 엎드리십니까?

2001년 시정명령 받은 거요?

쓰레기 단무지도, 짜투리 단무지도 아닙니다.

무우를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다 하여 식약청 작자들이 자기네들도 어쩔 수 없다며 웃으며 시정명령 쪼가리 주고 갔습니다.

식품위생법이 그렇다면 할 수 없지…….

그 뒤부터 무우 다 깎아서 넣었습니다.

뭘 좀 다들 제대로 알고 말씀 하세요.

시정명령을 받은 건 여러분들도 집에서 깍두기 담글 때 그냥 썰어 넣는 무우껍찔채로 넣었기 때문입니다.

무우를 깎습니까? 무우 속에 것만 잘라내어 깍두기 담으십니까?

흙씻어내고 깨끗하게 해서 깍두기 담그지 않습니까?

거래내역 있을 당시 우리는 깨끗한 물건만 썼습니다.

식약청에서 깨끗하다고 판정 나서 썼습니다.

뭐가 잘못된 겁니까?

도투락 쓰러지지 않습니다.

진실은 밝혀질 겁니다.

사장님…….힘내십시요.

죄송합니다. 더 이상 억울해서 이렇게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돈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명예를, 도투락의 명예를 찾아주십시요.]


Comment ' 11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4.06.14 18:43
    No. 1

    오늘 백화점 가서 취영루 만두 두 봉지를 샀습니다..ㅡㅡ;
    도투락 것도 살걸, 하고 후회 중입니다.

    정말이지, 정확한 기업체를 밝혀 주십시오.
    국민을 우롱하는 겁니다. 좋아하는 만두 못 먹는 국민 우롱하는 거고,
    양심적인 기업을 우롱하는 겁니다.

    퉷!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풍도연
    작성일
    04.06.14 18:53
    No. 2

    흠.. 회사의 공식적인 글이 아니고 개인적인 사견이라며 쓴 글이 왜 온통
    저희 회사 도투락으로 일관되는지...

    그리고 예를 한번 들자면 국회의원이나 일부 공무원들이 비리를 비롯해
    사회에 누를 끼치면 사람들은 싸잡아 욕을 합니다.
    "빌어먹을 공무원들"
    "저런 공무원들은 다 때려 죽여야 돼"
    그럼 공무원들은 다 나쁘고 추잡할까요? 전 평범한 회사언입니다..

    그런 겁니다. 어느 직종과 사업과 관련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면
    그 파장을 절대 순수하고 깨끗하다고해서 피해 갈수가 없는 겁니다.

    이글을 쓰신분이 진정 도투락을 생각하셔서 쓴 글인지는 모르고 상관없지만 이번 만두 파동은 정말 국민을 우롱하고 극약을 살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행위이며 만행입니다.

    도투락이 피해를 당한것에 대한 진실여부를 국민들이 알아야 할 의무는
    절대적으로 없으며 그건 그들이감내해야 하는 직종적인 딜레마입니다.

    일부 업체에서 한탕주의적인 행태로 그 파장이 전국적 기업적으로 커졌다면 그것은 단 하나, 만두라는 식품을 다룬 이유외에는 달리 생각 할 이유가 없으며 국민들의 분노와 불신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 글을 쓰신분이나 도투락 관계자분들은 좀 더 자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만두를 돈내고 사먹거나 간식거리로 아이들이 식용했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이번 만두 파동의 관계자 분들도 어이가 없기는 마찬가지 일 거니다. 아시겠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삼두표
    작성일
    04.06.14 19:08
    No. 3

    훔. 도저히 못믿겠습니다.
    식품업계에서 일하는 어떤사람이 말하건 도저히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것이 소비자로서의 저의 심정입니다.
    모 만두회사의 사장이 자살을 했다는 기사를 보는 순간 (죽은사람에겐 참 안된말입니다만) 짜증이 나더군요. 노무현 대통령 형한테 뇌물줬다가 죽은사람 누구죠? 그 사람부터 줄줄이 일만 터지면 한강으로 뛰어듭니다. 그들이 정말 억울한 순교자라면 얼마든지 동정을 하겠습니다만 잘못을 저질르고 백주에 그 일이 밝혀지니 수치심을 못이기고 뛰어듭니다. 처음엔 참 불쌍하다. 안됐다 하는데 줄줄이 그러니 짜증이 납니다. 죽음이 무슨 면죄부도 아니고...
    이번제 자살한 만두회사 사장 아빠는 정말 몰랐다고 기사가 떡 하니 났더군요.
    근디 도저히 못믿겠습니다. 불량만두소라면 당연히 보통만두소하곤 가격차이도 나고 모양도 이상했을것입니다. 싼값에 덥석 사놓고 정말 물랐을까요? 정말 몰랐다면 모른대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서에 자기네 만두 인체에 아무 해도 없으니 먹어달라고 하는말 보니 짜증이 속에서 부터 치밀어 오르더군요. 죽는가고 모든게 정당화 되나. 그렇다고 지은죄가 씼어지나.
    내가 이렇게까지 몰인정한 사람이었나. 짜증이 나는 와중에 스스로 반성을 해봅니다만....솔직히 도저히 동정이 안갑니다. 하도 수많은 사람들이 뻑하면 한강에 뛰어드니.....(어쩌면 하나같이 자신들은 무죄라고 주장하는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돈오공
    작성일
    04.06.14 19:12
    No. 4

    제 생각에도 억울한 분이 한 두분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소비자의 입장으로는 옥석을 가리기가 정말 힘듭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법적인 조치도 조치이지만 관련 식품업체 분들이
    공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사과(일간지 게재 등)하고
    삼보일배 정도의 각오를 보여 주는 것이 소비자의 분노를 가라 앉히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을 보인다면.. 소비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그리고 저널리즘에 의한 상처는 한 두번 겪는 일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펜대의 제황인 그들에게도 조상신의 응징이 있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레드리버
    작성일
    04.06.14 19:13
    No. 5

    더스틴 호프만이 나온영화 <매드 시티>가 생각나는군요..

    <매드 시티> 엄청난 영화죠.. 아주 인상적인 내용이죠.. 아시는분은 아시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두를 좋아해서 자주 먹었는데.. 요번 일때문에 실망을 했었죠.. 그런데 가면갈수록.. 일이 절묘하게 터졌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대충아시겠죠..

    예전에도 있었지요. 절묘하게 터진 일들이 꾀많죠. 생각하면 할수록 답답하내요..

    이세상은 힘없고, 약한자들을 잡아먹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지랄같은세상 순응하면서 살던가. 아니면 깨부셔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운령
    작성일
    04.06.14 19:16
    No. 6

    지금쯤 이런글이 올라올줄 알았읍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회원님들도 그렇게 느끼셧을겁니다
    항상 이렇게 세상천지에 떠들어서 한회사 망하게 해놓고는
    차차 수습하는거지요....

    왜 이런글이 지금 올라오는지 모르겟읍니다
    마치 각본처럼.....

    하지만....한가지 확실한건...쓰레기로 만두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도투락이 억울할 수도 있읍니다

    하지만.....돌아가는 것이 영 각본에 의해 움직이는것 같아..깨림칙합니다

    진정....만두업계 님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여기서 또 용서해주면.....그들은 언론과 정부만 무서워하지,,,
    정작 국민은 우습게 알겁니다

    사과 나 해명하나로...다시 원상복구 된다면.....
    우리는 결국 다시 쓰레기를 먹는 신세가 될지도 모릅니다

    가슴아픕니다....이런글을 쓰는 저도.....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4.06.14 20:09
    No. 7

    어휴..

    그저 몰랐을 때가 좋았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식생활 위생의 문제도 있고.. (횡설수설)

    씨제이나 샤니같은, 유명한 곳은 오히려 싸구려 쓰레기를 재료로 하는데..
    되려 양심적인 중소기업들이 더 큰 피해르 보는 것 같아 가심이;ㅅ;
    씨제이나 샤니도 피해는 있겠지만, 풍비박산나고 그러진 않을 것 같은데-_-
    그리구..

    사람이 죽음을 택할 때에는 그에 합당한 괴로움과 고통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차마 죽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기 때문에..

    죽음의 가치를.. 현대인들은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ㅠㅠ

    그저 현실회피의 수단이라면 욕 먹어도 싸지만..
    그 사람의 한평생 인생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책임질 수 없으니까 피한 거지? 라면서 손가락질하는 일은...
    떠난 사람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을 알던 주변 사람들은 피눈물을 흘릴 겁니다.
    세상에, 그저 내 한 몸 괴로우니까 현실 회피하려고 죽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검노
    작성일
    04.06.14 20:55
    No. 8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이 많은 걸까요?
    자살이 그 사람이 지은 죄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가영님이 말씀하시는 죽음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도 '힘들다 하여 뛰어내린' 바로 그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사시
    작성일
    04.06.14 22:00
    No. 9

    쓰레기 만드라는 표현은 대체 누가 만든 것인지?
    불량 만두라고 처음에 등장했어도 이정도는 아니였겠죠.
    정말 아다르고 어다릅니다.
    촌철살인이라고 펜과 입은 정말 사람을 죽일 수도 있나봅니다.
    조심해서 써야할 물건들입니다.
    요즘 의도적으로 이 문제를 크게 다루고 있는 언론을 보면 짜증납니다.
    까짓것 만두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더 중요한 사항이 널리고 널렸는데...
    왜 하필 만둡니까?
    비슷한 시기에 중국산 수입 어류에서 또 볼트가 나왔죠.
    이건 왜?? 조용하답니까? 더 심각한 사안 아닙니까?
    볼트는 중금속 물질로써 더 심각한 물질 아닙니까?
    대체 이건 왜 사그라들고 대체 만두만 날립니까?

    국민연금 빨랑 폐지합시다.
    (안되면 타고 싶은 사람만 들게하죠. 이건 뭔지 대체...
    많이 내고 적게 먹는다?? 전 연금 필요 없습니다.)
    알바해서 언제 타먹는다고 그런거 부으라는 건지..
    대체 알바생한테 연금 때먹는 나라가 어딨습니까?

    공공주택 아파트 원가는 왜 공개 안합니까?
    그밖에 한미 공조는 어떻게 된 겁니까???
    미군철수는?? 이라크 파병은?? 정확히 결론 난게 없습니다.

    모든 건 만두로 때워지는 겁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0 야간비행
    작성일
    04.06.14 22:01
    No. 10

    기자들의 일은 얼마나 이슈화시키냐이죠. 좋은 일이라면 한없이 띄워주지만 부정적인 일이라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크게 부풀리죠.
    설령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도 부정적인 일에 대해 인터뷰를 물어오면 절대 응하지 마세요. 뉴스에 자신의 얼굴과 부정적인 일이 관계있는 것처럼 나가게 되는 것을 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극의나라
    작성일
    04.06.15 05:40
    No. 11

    예전부터 느끼던거지만....

    전 이 나라 국민이라는게 참 싫습니다.
    그리고 이나라를 벗어날수 없는 제가 싫군요

    교과서에선 언제나 우리가 똑똑한 인종이고 한민족이고
    뭐라뭐라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우리나라 민족성은
    참 더럽다 생각됩니다.

    나라때문에 고생하시는 우리 부모님들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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