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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돈오공
작성
04.06.13 19:16
조회
509

첫번째. 악플러에 대한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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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대 악플러

스포츠조선 기사

[SC 칼럼] 김유식, '3대 악플러'

2004-05-31 14:45

얼마 전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벌어진 논쟁으로 인해 한 네티즌이 자살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이 네티즌은 인간적인 모욕을 못 견디다 자살을 택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누구의 잘못인가를 두고 네티즌 간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악성 리플을 다는 '악플러' 때문에 자살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쪽에서는 논리적으로 공격했을 뿐 악성 리플은 없었다고 강변한다.

그 원인이 무엇이었든 간에 인터넷상의 악플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앞으로도 네티즌들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 97년에도 PC통신을 하던 한 여중생이 "너는 걸레"라는 말에 충격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웹 기획이나 커뮤니티 운영자들이 모이면 '전설의 3대 악플러'를 화제로 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들 중 두 악플러는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한 명은 예전만큼의 활발한 모습은 없으나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

3대 악플러 중 하나였던 '도배마신'이라는 ID의 악플러는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을 돌며 온갖 종류의 악플을 달다가 한 커뮤니티 여성 이용자의 꼬임에 빠져 오프라인 모임에 나타나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 이 악플러는 집단으로 속칭 '다구리'(?)를 당한 이후에 자취를 감춘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악플러인 '귀공자' 역시 신촌과 홍대의 PC방을 주무대로 갖은 만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유명하다. 딴지일보, 동아닷컴, 오마이뉴스 등 열댓 개의 사이트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IP를 바꿔가며 입에 담지 못할 악플을 달다가 한 유명 소설가의 사이트에서도 악플을 통해 싸움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 소설가도 결코 만만한 인물이 아니었다. 소설가는 스스로 게시판을 폐쇄하고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악플러를 고소해 버렸다. 검사 앞에 서게 된 '귀공자'는 그만 횡설수설 하다가 구속을 당했고 구치소에 들어가서도 다른 재소자들 앞에서 '사이버 전사' 운운 하다가 그만 '돌림빵'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소 후 '귀공자'는 더 이상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씨벌교황'이라는 악플러는 그야말로 악플러계의 황제다. 스타크래프트로 치자면 임요환보다 뛰어나고, 골프로 치자면 3번 아이언으로 타이거 우즈의 뺨을 서너 차례 갈길 수 있을 정도다.

이 전설적인 악플러는 2년 전부터 사이버수사대와 많은 커뮤니티 운영자들이 뒤를 쫓고 있지만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글 읽는 네티즌의 혈압을 순식간에 오르게 하는 것은 기본이며, '씨벌교황'이 쓴 글을 읽다가 마우스를 내던지고 모니터를 부숴버린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욕을 만들어 내는 재주도 탁월하다. IP를 감추는 능력에서부터 회원제 사이트를 이용하면서도 꼬리를 잡히지 않는 것도 혀를 내두를만하다. 이런 정도의 능력이라면 국정원에서 특채를 고려해 봄직하다.

한 커뮤니티 운영자는 '씨벌교황'이 잡히면 "직접 처리하겠다"며 특제 삽을 준비했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도 전해온다. 필자로서도 하루빨리 잡히길 고대한다.

< 디지털인사이드 대표이사>

두번째. 마지막 악플 황제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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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여러 커뮤니티를 전전하며 해킹과 악플로 사람들의 마음을 짓밟고 자기자랑하며 황폐화시킨 주범입니다..

심지어,금단의 구역인 디씨에서까지 난동을 부려 유식대장이 이를 갈고 있는 존재입니다..

현재,금융관련 사기로 국제범죄자가 되어 쫓기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디씨 자랑갤에 올렸더군요..글의 전문을 소개하고 그걸 패러디한것도 보여주겠습니다.

제목:내가왔다!

한국에서 대학다니는 거 아무짝에 소용없다.

난 독일 뮌헨 테크니컬 우니벨지테트에서 제발 와달라고 무릎 꿇고 비는 걸 마다하고 지금은 직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지금 26살이고 마누라는 하나 있다.

이 마누라를 만나기 전까지 사귄 여자는 60여명이고 빠굴 뜬 여자는 수백명에 달한다.

에스페란토와 영어 복합 시험 엘레프, 엘테프에 합격했고 불어, 독어, 영어에 능하며 상해어, 대만어, 일어, 서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줄 알고 이태리어, 영국 황실어, 라틴어를 공부 중이다.

난 토플이나 토익, 텝스같은 허접한 건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불어할 줄 안다면 Quand il me prend dans ses bras Il me parle tout bas Je vois la vie en rose..

이거 해석해봐라.

불어 공부했다면 수십번은 들었을 문장이다.

KDSir이란 미국체 서버전문 기업에서 월 500의 적은 액수를 받고 광고복권 사업으로 500, 대리석 가공 1000, 대리석 수출입 1500, 부동산 500, 채권 500 대략 이런 식으로 번다.

난 미국시민권을 갖고 있으므로 북한에 자유롭게 들락거릴 수 있어서 북한 조개 수입 판매로 500정도 번다.

총 합 월 5천의 수입을 올린다.

10년의 킥복싱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온몸이 근육으로 번들거리고 182의 신장에 92의 체중이다.

할머니가 독일인이라 외국인으로 봐도 무방하다.

게르만 민족으로 보이기보다 앵글로섹슨족으로 보인다.

사촌형이 영국 워릭대 박사과정 밟으러 갈 때 주고 간 피아트 바르케타 쿠페, 아버지에게 받은 베엠베 745 Li, 베엠베 540i, 스타크래프트 쉐비밴, 피티 크루저, 시보레 콜벳 컨버터블, 벤츠 SL500를 가지고 있다.

서울에 와서는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게 되어서 부산 매리어트, 그랜도 호텔 피트니스 크럽 회원권은 친구에게 선물했다.

공인무술 종합 14단 짜리 놈도 나한테 덤비다 반불구 되서 지금까지도 부산 메리놀 병원에서 1년째 치료받고 있다.

우리나라 5대 백화점과 6대 호텔, 3대 골프장에서 에머랄드 VIP 회원권을 우선 발급받았다.

다른 거 할 말 없다.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라.

패러디:내가왔냐!

한국에서 초딩다니는 거 아무짝에 소용없다.

난 독일 뮌헨 테크니컬 우니벨지테트에서 제발 꺼져달라고 무릎 꿇고 비는 걸 마다하고 지금은 작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지금 62살이고 마후라는 하나 있다.

이 마후라를 가지기 전까지 목도리 60여개이고 십자수를 뜬 스카프는 수백개에 달한다.

에스페라소와 주상 복합 단지 엘프, 엘테프를 소유했고 불공격, 독공격, 영혼공격에 능하며 상어, 대어, 연어등을 어느 정도 먹을 줄 알고 이태리 스파게티, 영국 햄버거, 라면을 요리 중이다.

난 악플이나 뻘플, 뻘게같은 허접한 건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전철탈 줄 안다면 This train forward In-chun is now approchaing, please wait behind the yellow line.

이거 해석해봐라.

전철좀 타봤다면 수십번은 들었을 문장이다.

KDSir이란 미국체 서버전문 기업에서 월 500원의 적은 액수를 받고 광고복권 사업으로 500원, 대리석 가공 1000원, 대리석 수출입 1500원, 부동산 500원, 채권 500원 대략 이런 식으로 번다.

난 미국시민권을 갖고 있으므로 북한에 자유롭게 들락거릴 수 있어서 북한 조개 수입 판매로 500월정도 번다.

총 합 월 5천원의 수입을 올린다.

10년의 킥복싱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온몸이 만신창이고 182kg의 신장에 92cm의 체중이다.

할머니가 독일인이라 다리밑에서 주워온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개자식으로 보이기보다 후레아족으로 보인다.

사촌형이 영국 워릭대 박사새끼 밟으러 갈 때 주고 간 피아트 바르케타 쿠페, 아버지에게 받은 베엠베 745 Li, 베엠베 540i, 스타크래프트 쉐비밴, 피티 크루저, 시보레 콜벳 컨버터블, 벤츠 SL500 화보집을 가지고 있다.

서울에 와서는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게 되어서 부산 매리어트, 그랜도 호텔 피트니스 크럽 회원권은 본적도 없다

변신합체 14단 짜리 로봇도 내가 가지고 놀다 반불구 되서 지금까지도 손오공 A/S센터에서 1년째 수리받고 있다.

우리나라 5대 백화점과 6대 호텔, 3대 골프장에서 알바도 뛰어봤다.

다른 거 할 말 없다.

궁금한 거 있으면 깨물어봐라


Comment ' 9

  • 작성자
    가라
    작성일
    04.06.13 19:23
    No. 1

    3대 악플러라니.. 꼭 무림3대공적 같네요.
    오늘도 인터넷 하다가 xx 같은 일을 당했는데, 제발 최소한의 네티켓만이라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6.13 19:28
    No. 2

    이것도 전설인가;;; 무림삼대신마 천마, 혈마, 환마이런식으로;;;
    그나저나 지어내는 솜씨도 수준급이네;;; 청량리정신병원이라도 가야되는거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4.06.13 19:39
    No. 3

    언덕위의 하얀집이 절실한 분이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낙원
    작성일
    04.06.13 20:17
    No. 4

    요즘 '진짜 같은 가짜 기사'들이 많아서 믿어도 될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낙원
    작성일
    04.06.13 20:19
    No. 5

    2번째 글 읽고, 지어낸 거라는 티가 난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억우
    작성일
    04.06.13 20:19
    No. 6

    저 3대 악플러란 유식 대장의 칼럼은 저도 직접 신문에서 보았습니다.
    제가 아는 악플러라곤...
    고투더S(...) 란 악플러밖에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버럭s
    작성일
    04.06.13 20:41
    No. 7

    고투햏으 ㅣ악플은 언제던가 유로 축구머시긴가 할때 사라지고는 못봤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하얀조약돌
    작성일
    04.06.13 23:22
    No. 8

    그 수많은 사이트에 단일 이름으로 활동하는건가요?
    정말 대단한 사람이군요. 나쁜짓으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06.14 01:35
    No. 9

    거참, 별난사람 다 있군요 -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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