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야 돼요!’
영화 ‘올드보이’의 최민식이 ‘쓰레기 만두’에 대한 본인의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최민식은 11일 오후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서 진행된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감독 류장하·제작 씨즈엔터테인먼트)의 기자간담회 도중 “쓰레기 만두 파동과 함께 갑자기 내 얼굴이 패러디돼 인터넷과 언론에 나와 놀랐다”면서 “먹는 것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사형에 처해야 된다”고 흥분했다. 그는 이어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 화가 난다”면서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국가가 이런 경우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민식은 또 “처벌이 강한 외국처럼 전재산을 몰수하거나 극형에 처한다면 과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냐”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만두를 즐겨 먹냐”는 질문에 대해서 “영화 ‘올드보이’뿐 아니라 집에서도 냉장고에 쌓아놓고 먹는 스타일”이라며 “이번 파동소식을 접하고 모두 갖다 버리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민식은 올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작품인 ‘올드보이’ 속에서 15년 동안 갇혀 군만두를 먹으며 살았다는 점 때문에 최근 ‘쓰레기 만두’ 파동이 터지자 또다시 핫이슈 인물로 떠올랐다.
-스포츠 투데이 기사-
국민연금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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