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가 제 자취방에 오셧습니다.. 목포에서전주까지 오실려면 힘드실텐데.. 그렇게 말렷건만.. 아들 사는 모습이 보고 싶으셧나 봅니다...
전 정말 바보입니다.. 밀린 빨래 미리 해놨다면... 방도 미리 정돈해뒀다면...
어머니가 아침일찍 일어나빨래하고 청소하고... 그러셨을까요.. 오랜만에 본 어머니 어깨도 못주물러드리고.. 부지런하지 못한 제가 한스럽네요...
집으로 내려가시면서.. 돈없어서 비싼 화장품도 안싸스시면서.. 20만원 주시고 가네요..
끝내 안받을려고 햇는데.. 주머니에 너어 주시면서 가네요... 대학교라고 와서 맨날 놀기만 하고... 정말 제 자신이 싫습니다........비록 이혼을 하시고 나를 버려두고 재혼을 하셧어도 원망한번 않햇습니다...
정말 힘드시게 번돈...20만원 부여잡고 한없이 울어봅니다....
이런내자신이 싫습니다.... 어떻게든 돈벌겁니다.. 막노동을 해서라도.. 어머님 모시고 살겁니다.. 정말이지 오늘부터....다시 살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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