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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6.07.15 11:35
조회
2,030

아무래도 목표설정이 쉽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미지의 누군가가 알수 없는 이유로 레벨업 시스템을 만들어 내던가

아니면 우주의 질서 재편 가운데 인간을 생존경쟁에 내몰아 살아 남는 이들을 진화 시킨다던가.


이런식으로 해놓으면 주인공이 일단 할 일은 생존경쟁에 내밀려 살아 남기 위해 강해져야 하고, 만일 회귀한 주인공이라면 회귀전 배신자를 처단하기 위해 복수를 꿈꾸게 되는 식이라 주인공이 목표설정이 이미 되어 있어서 그 흐름을 따라 가면 되는데, 이걸 바꿔 말하면 이런 식의 설정이 아닌 경우 주인공이 무엇을 목표로 움직여야 하는지 참 아이디어를 고안해 내기가 어렵네요.


도시의 초인처럼 현대물과 이계를 접목한 스타일로 글을 하나 새로 초안을 짜고 있는데, 수시로 막혀서 진척이 없습니다.


주인공의 목표설정....어렵군요.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7.15 11:53
    No. 1

    제가 블로그에 비공개로 쓴 글 중에 레이드물 정리해놓은 단락이 있는뎈ㅋㅋ

    1. 소재의 역사.
    16년 6월 중순 레이드물을 접하게 되었다. 다년간 눈 떼고 있던 판무 시장은 변해 있었다. 영지물, 기갑물, 이계진입물, 환생물, 회귀물, 겜판물, 현판물을 넘어서 이제 레이드물이라 불리는 소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다.
    레이드물도 이제는 끝물이라고 하지만 뒤늦게 접한 필자에게는 굉장히 신선하고 낯익은 소재였다. 필자가 본 레이드물은 그야말로 십여 년 전부터 장르 문학을 선도해오던 각 대세물의 종합선물세트였다.
    영지(기업)물 or 용자(마왕)물은 기본 스펙으로, 이계진입물과 회귀물을 바탕으로 하여 겜판물과 현판물을 크로스 시킨 장르였다. 그 어찌 재밌지 않을 수 있겠나, 한 시대를 풍미하던 각종 클리세를 한 곳에 몰아넣었는데 말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7.15 11:56
    No. 2

    헌터(레이드)물=클리세 종합선물세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무한사자
    작성일
    16.07.15 14:36
    No. 3

    각장르의 엑기스만 뽑아서 설정하는게 가능하니 종합선물세트같기는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도버리
    작성일
    16.07.15 16:05
    No. 4

    계속해서 즉석으로 동기를 주기 쉽고, 보상체계가 명확하고 즉각적이죠. 게임이 갖는 장점과 같은 거죠 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7.15 20:26
    No. 5

    그렇죠. 레이드물은 어떤 능력인지 어떤 개인 환경인지가 다르고, 대개 목적은 생존, 즉각적인 동기 부여의 연속 등 본래 소설속에서 상당부분 고민해야할 것들을 쉽게 처리하고, 다른 부분에 보다 더 고민을 집중할 수 있는 잇점이 있는 것이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담적산
    작성일
    16.07.15 16:55
    No. 6

    사실 무협을 쓰는 분들조차 요즘 글을 볼려치면 그냥 다 레이드물 보게 된다는 분들 많슴다.
    그만큼 부담없이 보는 글이란 소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16.07.16 09:37
    No. 7

    사람 기억이라는게 없어지는게 아닌데말이죠. 작가님이 작품을 어떻게 쓰던 뇌에 새겨져 다시 그 전의 순간으로는 돌아갈 수 없게 될 거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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