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전지현의 ‘섹시 CF’가 지상파에서 퇴짜를 맞았다.
전지현의 섹시미가 데뷔 이후 가장 강도 높게 표현된 의류브랜드 지오다노 CF가 제작을 마쳤으나, 광고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지상파 방송을 타지 못하게 됐다. 이미 지면광고로 소개돼 화제를 낳고 있는 지오다노의 여름캠페인은 전지현이 화끈한 노출 의상을 입은 채 클럽에서 섹시댄스를 추는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사유는 방송금지 품목인 ‘클럽’을 배경으로 삼았다는 것. 심의규정에는 시청자의 정서를 해치거나 방송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표현을 금한다는 항목이 들어 있다.
이 같은 판정을 받으면 문제되는 부분을 수정해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광고의 경우 배경 자체가 문제가 됐기 때문에 수정은 곧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이 CF는 지상파 방송을 포기한 채 온라인(지오다노 홈페이지)과 극장을 통해서만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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