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닌자터틀과 바운티헌터스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6.07.02 22:53
조회
1,504

http://www.cbooo.cn/


위 사이트는 중국 박스오피스입니다.


1. 닌자터틀 후기 종합

아직 안봤습니다만 후기를 살펴본 결과 단순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할리우드, 액션블록버스터, 어린이, 이 세글자로 압축이 가능합니다.

즉, 단순하고 예측가능한 스토리로 어지간해서는 호평을 받기 힘듬에도 단 한가지 액션장면이 특출남으로 인해  호평이 더욱 많습니다. 제가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이기도 합니다.  단 하나라도 만족시키면 됩니다. 


2. 바운티헌터스

한중합작영화는 대부분 실패했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치는 높았지만 팬 이외엔 냉소적반응이 많았던 바로 그 영화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민호 빨도 하루로 끝나고 닌자터틀에 1위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역대 한국영화중에선 최고흥행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첫날 90억의 매출을 올렸고 앞으로 추이를 보면 약 2천억대 이상에 중국외의 8개국으로 확대개봉하면 매출만 4천억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정도면 정말 대박이 아닐 수 없는 일입니다.


제가 중국에서 큰 히트를 기록한 영화를 보고 그 수준 낮음에 황당해 한 것이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관객들의 눈높이가 굉장히 낮았습니다. 주로 할리우드 영화에 열광합니다. 바운티헌터스면 중국인들의 취향과 입맛에는 맞고 단점은 잘 보이지 않으리라 생각했었는데, 장단점에 대해 면밀히 조목조목 캐치하는 중국영화팬들의 반응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정확히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할리우드는 문화컨텐츠면에서 너무나 크게 앞서가고 있는데요. 중국의 경제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해도 사람의 머리속에서 나올만한 수많은 설정을 이미 헐라우드에서 지적재산권의 보호하에 죄다 갖고 있죠.


즉 백설공주과 유사한 타입의 중국버전 스토리가 나올 수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악녀 왕비와 그로 인해 쫒겨난 공주, 백마탄 왕자 등의 구성에 있어서 그 대표성은 백설공주를 뛰어넘는 것이 지난해 보인다는 말입니다. 또한 동물로 치면 인간과 가까운 개, 고양이, 곰, 말, 오리 심지어 거북이까지 다 대표할만한 캐릭터가 있습니다.  아이디어와 설정면에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너무나 좁아져 있다는 말입니다. 인간의 상상력은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겠지만 그 문은 좁아지고 기존에 이미 확보한 아이피를 바탕으로 디즈니, DC등은 부단히 새로이 재생산해 낼 것입니다.


여하튼 중국인들이 영화에 있어서만큼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더 할리우드에 열광한다는 생각이 부쩍 듭니다.  나우유씨미2가 중국에서 9일째 엄청난 받응을 얻고 있죠. 박스오피스 상위권 대부분이 할리우드표인 것만 봐도...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1192 연참대전 글자수에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5 Personacon 최적. 16.07.05 1,248
231191 뭔가 벽을 보는 느낌입니다. +12 Personacon 적안왕 16.07.05 1,178
231190 아래 제 글 신고 당했는데. +11 Personacon 르웨느 16.07.05 1,177
231189 공모전 출품 등록이 안 된 건가......... Personacon 르웨느 16.07.05 1,151
231188 이대호 경기 보는데 웃프네요. +2 Personacon 묘엽 16.07.05 1,049
231187 오늘(?) 월급받을려고 한 대거리짓 +11 Lv.19 Drn 16.07.05 1,421
231186 라인하르트 플레이 할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8 Lv.96 강림주의 16.07.05 1,008
231185 제목 짓는거 도와주실 분 있나요 혹시...... +17 Lv.58 이등별 16.07.05 793
231184 심심해서 물어봅니다. +3 Lv.81 우룡(牛龍) 16.07.04 960
231183 닥터스 정말 재밌네요. +2 Lv.54 영비람 16.07.04 903
231182 랜섬웨어 총정리 글이 올라왔네요 +2 Lv.60 카힌 16.07.04 790
231181 레이드물 무슨재미로 보나요? +6 Personacon 위드잇 16.07.04 789
231180 아하하 병먹금 +2 Personacon 水流花開 16.07.04 724
231179 월요일이 이렇게 끝나가네요! +19 Personacon 히나(NEW) 16.07.04 831
231178 뭔가 희한한 상황입니다. +5 Lv.1 [탈퇴계정] 16.07.04 903
231177 조선에 간 셜록홈즈 +9 Personacon 묘한(妙瀚) 16.07.04 1,016
231176 종종 짜증이 납니다. +16 Personacon 적안왕 16.07.04 1,136
231175 다들 노동요로 뭐 들으세요? +16 Lv.25 마브로스 16.07.04 1,022
231174 아래분이 읽어주기가 자동으로 켜져있다하시는데 +12 Personacon 적안왕 16.07.04 975
231173 드디어, 극복했습니다!! +7 Lv.25 마브로스 16.07.04 1,030
231172 미드 보던게 다 끝나가는 분위기네요. +13 Lv.96 윤필담 16.07.04 1,111
231171 새벽엔 글쓰면 안되나 봅니다. +7 Lv.28 허약남 16.07.04 1,188
231170 이거 레벨말이에요 +19 Lv.68 돌가리 16.07.04 1,056
231169 어음 궁금해서 그런데요 +5 Lv.85 산마 16.07.04 934
231168 中남부지역 '물폭탄'…3천200만 명 피해·186명 사망 +1 Personacon 水流花開 16.07.04 1,115
231167 문피아 최고의 대박 작품 출현인가... +15 Lv.38 강태양 16.07.03 1,806
231166 소설좀 찾아주실수 있나요 Lv.1 [탈퇴계정] 16.07.03 890
231165 연참대전이 뭔지 아시는분?? +3 Lv.25 마브로스 16.07.03 1,340
231164 역시 야구는 함부로 예측하면 안됩니다. +5 Personacon 묘엽 16.07.03 1,247
231163 제목 아시는분 찾습니다. +5 Personacon Azathoth 16.07.03 1,08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