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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현실 속 장르소설 주인공.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6.07.01 11:07
조회
2,158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29/0200000000AKR20160629067000084.HTML

두테르테라는 사람인데 재미있더군요.

한국에 이런 정치인이 있다면야 어떻게서든 실각시켜야 하겠죠.

하지만 매력이 있는 건 맞습니다.


재미있게도 이 사람 좌파라더군요.

난 파시스트인 줄 알았는데......

https://namu.wiki/w/%EB%A1%9C%EB%93%9C%EB%A6%AC%EA%B3%A0%20%EB%91%90%ED%85%8C%EB%A5%B4%ED%85%8C


이제와서 이 사람 소재로 소설 쓰시겠다고 하셔도 늦으셨습니다.

저는 이 분이 아주 친근하게 느껴지는 군요.



Comment ' 19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6.07.01 12:06
    No. 1

    와우 과격하지만 마인드 자체는 괜찮네요.

    애꿎은 시민 한명이라도 덜 피해 보기 위해서 범죄자들을 강력하게 사살하는 정책은 본받아야 해요.

    미국도 경찰이 흉기나 총기를 든 범죄자에게 총살을 할정도니까요.

    단지 미국은 근거 있는 현장사살.
    필리핀은 근거 없는 그냥 무자비한 범죄자 사살.

    그래봐야 (타인의 생명을 위험하게 하는)범죄자들은 전부 죽어도 싼것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01 12:29
    No. 2

    그러니까 매력은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01 12:14
    No. 3

    재밌는 양반이네요. 다만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저런 양반은 더러 있었지만, 금방 죽거나, 타락하거나 둘중 하나였고, 끝이 좋은 자는 없었던 걸로 압니다. 그 이유는 한결같이 기록되는데, 한국과 중국에선 대강 이런식으로 기록됩니다.

    [사람이 옹졸하고 인색하여, 자기보다 나은 자를 시기하여 반드시 죽였으며, 자기 사람이 아니면 모조리 잘라내려 하였고, 꼭 죽이지 않아도 될 것이라도 사람을 죽여서 위엄을 높이기를 즐겼다. 하여 그 원망이 하늘에 닿으니 어찌 망하지 않으랴.]

    필리핀은 다를려나요. 후음..어찌 될지 흥미롭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01 12:42
    No. 4

    인용하신 게 아마 전근대 사회 기본 정치 메뉴얼일 겁니다.
    저 사람이 대통령 당선된 걸 보면 필리핀 사람들은 다른 나라 같은 인권을 표방하고 국가 권력을 견제하는 정치구조 보다는 전근대적인 것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셈이죠.
    현명한 결정일지도 몰라요.
    미래보다는 현제가 중요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01 13:11
    No. 5

    그거야 그렇지만, 역사적으로 저런 사람의 등장이 없던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똑바로 나라를 이끌려고 하면 죽었어요. 사인은 다양합니다. 암살, 병사, 전사,등등 뭘하던 얼마 못갑니다.짧으면 반년. 길어야 4년쯤? 무슨 이유로든 죽어요. 권력에 있던 있지 않던 말이죠.

    그런데 오래 간적이 있죠. 타락했을 때요. 자기 권력쌓고 마음대로 했을 때는 모두 오래갔죠. 짧아야 20년~ 30년, 이쯤에서 뭔 이유로던 쫓겨나거나, 없어지고, 그것이 아니면 왕조를 세웁니다.

    미래보다 현재가 중요하다는 말도 맞지만, 글쎄요... 제가 보기엔 저 양반 개인적으로도 불행하고, 필리핀으로서도 불행이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봅니다. 반년에서 1년까지. 그 기간만 좋지 않을까요? 거기에 500원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01 13:23
    No. 6

    좋습니다.
    그 500원 내기 제가 받아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01 14:36
    No. 7

    좋습니다. 내기는 성립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담적산
    작성일
    16.07.01 12:23
    No. 8

    ㅋㅋㅋㅋㅋ 와 소설에나 나오는 생또라이가 현실에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전두환을 진짜 미워하지만 이 필리핀 인간은 진짜 묘하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필리핀 마약 현황이 정말 저런 또라이 나올 정도로 심각하긴 한 모양이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6.07.01 12:38
    No. 9

    필리핀이 아직도 공권력이 (공명정대 하지 못한) 부정부패가 극강한 나라중에 손꼽히죠.
    그리고 온갖 범죄가 심각하게 벌어지는 나라중에 한곳이죠.

    한국 우범지대는 애교수준이고, 어지간한 미국하렘가를 연상하게 할 정도라니까 말 다했죠.
    그런데 이민정책으로 부자들을 위한 동네는 어마 어마하게 경호부대를 동원해서 깔끔하죠.
    극과 극.. 부자 이민자들을 위한 복지?는 세계최고 수준. 하지만 자국 (부자를 제외한)국민들은 거의 방치수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7.01 12:46
    No. 10

    어느 나라의 어느 시점에는 이런 사람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만, 그게 과연 좋은 선택인지는 의문입니다. 나중에 가봐야 아는 것이죠.

    마약상들을 잡아 죽이는 것만 봐도 딱 우리나라 노태우이 범죄와의 전쟁이 생각나더군요. 하나의 거치는 과정으로 보면 긍정적으로 보는 것인데, 그나마 나은 것은 외부의 입김이나 쿠데타가 아닌 국민의 선택으로 당선된 인물이니 후일 부작용이 있다 해도 크진 않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01 13:07
    No. 11

    지켜봐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6.07.01 14:17
    No. 12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에겐 지지받겠죠. 우리나라처럼 피해자보다 범죄자의 인권이 우선시 되는 나라보단 나은듯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6.07.01 15:32
    No. 13

    우리나라의 경우는 피해자의 인권을 제대로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범죄자의 인권이 우선시된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군요.

    복지와 여러 문제가 결부된 까닭에 단편적으로 결론 내리기는 어렵지만,
    북유럽 국가의 교정시설- 그러니까 감옥- 을 보면
    진짜 범죄자의 천국이라고 할만합니다.

    근데 범죄율은 우리나라보다 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동네 중국은 진짜 처벌이 엄하죠. 마약범들은 사형 이럴 정도니,
    근데 범죄율이 낮을까요?

    필리핀의 경우에도 단지 범죄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의 문제가 아닐 거라고 봅니다.
    이건 사회시스템의 복합적인 문제라고 봐야죠.

    멕시코 같은 경우도 그렇고요.
    강력한 처벌로 범죄가 사라진다면 세상 모든 범죄는 아마도 거의 사라졌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Gersigi
    작성일
    16.07.01 20:12
    No. 14

    일단 원인제거와 강력한 처벌을 대척점으로 두시면 안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사회적 시스템으로 인한 범죄의 발생 원인제거는 하면서 욱해서 벌어지는 범죄를 그에 따른 대가를 생각하며 참게 만들기 위한 강력한 처벌은 두는게 좋겠지요. 두 개의 문제는 별개입니다.
    그리고 범죄자의 인권과 피해자의 인권의 문제는 감옥이 편하나 안편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범죄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게 막고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뒤따르지 않아 보복범죄가 일어나게 하는게 문제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6.07.01 21:02
    No. 15

    근본적 원인 제거와 강력한 처벌이 대척점은 아니라는 견해에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둘은 별개의 문제죠.

    그렇다면 핵심은 강력한 처벌이 능사이냐는 것인데, 전 그런 점에서 강력한 처벌이 능사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견해를 말씀드린 거고요.

    그런 강력한 처벌에 대해서
    피해자의 울분이나 사회적 분노의 해소 측면에는 도움이 될망정
    그게 실제 범죄율 하락에 도움이 되느냐는
    꼭 그렇지 않다는 기사들을 가끔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해가 있을까 덧붙이자면,
    미국식의 징역 300년 이런 식의 처벌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엔론 사태의 주범에 대해서 그래서 꽤 높은 형벌이 내려진 걸로 알고 있고요.

    문제는 언급된 필리핀 대통령식의 처벌, 혹은 중동의 손목 자르기 식,
    같은 경우죠.

    오히려 찾아보면 그런 강력한 처벌이 후진국일 수록 많은 것은 우연이 아닐 겁니다.

    그리고 범죄자 신원공개의 문제와 피해자 보호의 문제는
    님이 위의 문제로 말씀하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상호 대척이나 연관 관계의 문제는 아닙니다.
    정서적으로는 피해자 보호는 소홀하면서 범죄자 보호는 신경 쓰느냐 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별개의 문제죠.

    범죄자 공개는 그 문제로, 피해자 보호는 또 그것대로 따로 따져봐야할 문제일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6.07.01 15:36
    No. 16

    부정과 불법을 초법적인 권위로 처리한다는건 좋게 보이진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01 15:49
    No. 17

    ㅎㅎ 묘엽님 안녕하세요.
    초법적인 권위라기 보다는 사병부대를 동원해서 직접 죽이는 것 같아요.
    미성년자 강간범 세 명은 자기손으로 직접 죽였다고 말했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6.07.01 16:06
    No. 18

    네 그게 초법적인 수단과 권위라고 보는겁니다. 불법에 대해서 법을 초월한 무언가로 처리하는 바로 그 행동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6.07.02 09:38
    No. 19

    두테르 응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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