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유료 월간 베스트 50위권까지 찾아보니,
던전, 레이드, 던전, 던전물의 아류 등등이고,
그밖에 스포츠, 요리, 현대환생 정도.
특이하게 삼국지 소재물이 하나 보이고,
무협은 전멸이군요.
한때는 옆동네는 판타지요,
문피아는 무협이라던 시대도 있었는데 말이죠,
무협이란 장르 자체가
시대의 흐름에서 좀 빗겨간 듯한 측면도 있기는 했지만,
인터넷 유료연재의 대세화가 치명타가 된 느낌입니다.
유명 작가분들도 새로 무협 쓰신다는 이야기는 별로 없고,
그나마 북큐브의 표절 사건으로 유명 작가분- 무협만 치면 신인급이기는 했지만,-
한 분 키보드를 꺾고,
군림천하나 쟁선계나 사실
예전 출판(대여)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유지된다는 측면으로 봐야지,
유료연재 시장에서의 성공적 부활이라고 보기는 어렵고요.
이렇게 무협의 시대는 가나, 하는 생각을 하니,
오래 무협 팬으로서 괜히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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