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에게 타이틀은 아주 중요합니다.
명예뿐만 아니라 실력의 증명서가 되죠.
다음시즌의 연봉계약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겠죠
어제와 오늘 프로농구에서 정말 믿기 힘든 일이 일어 났군요.ㅡㅡ;
오늘로써 프로농구는 대장정을 마쳤습니다..이제는 챔피언을 향한 결전만이 남았지요.
언제나 그렇지만 막판에 타이틀 경쟁이 참 치열했습니다.
특히 3점슛과 블록슛은 거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습니다..득점역시도요.
문경은이 3점슛을 무려 22개나 집어 넣으며 3점슛 타이틀을 가져가는듯 했습니다.
물론 한경기 최다 3점슛과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러나 이걸 비웃든 경쟁자 우지원은 오늘 무려 70점을 몰아넣으면서 3점슛을 무려 21
개나 집어 넣어서 3점슛 타이틀을 차지 해버렸군요.ㅡㅡ;
여기저기서 타이틀 몰아 주기라는 비판이 아주 심합니다.
70점이라니.ㅡㅡ;;정말 어이 없는 점수 입니다.
블록슛 부분에서도 서로 경장해는 KCC의 바셋과 TG삼보의 김주성..
오늘 김주성 무려 11개의 블록슛을 성공시키며 바셋을 물리치며 토종으론 처음으로
블롯슛 타이틀을 차지 하였더군요.
트리플 더블도 기록했습니다.(득점과 리바운드 블록슛)
대부분의 트리플 더블은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로 하는게 대부분입니다만.
정말 나오기 힘든 트리플 더블이군요.
이것역시 말이 아주 많습니다. 무리한 골밑슛을 상대팀이 제공하였다구요.
스포츠의 생명은 정정당당한 겨룸에 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이승엽선수를 피해가는 투수들을 욕많이 했습니다. (대구 팬으로써)
특히 이승엽에게 고의사구를 한 가득염 선수를 저주(?)했습니다.
요즘음은 스포츠 정신이 많이 희석된것 같습니다.
오로지 기록만으로 선수를 평가하는 구단도 물론 문제가 있겠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정정당당한 페어 플레이 정신이 우리 나라 스포츠에도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물론 우리나라에 스포츠 정신이 없다는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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