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첫 선발경기가 4월7일로 확정이 났습니다.
그동안 부상으로 인한 부진 텍사스 언론의 공격 등으로 맘고생이 많았던 만큼 올해는
꼭 재기에 성공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박찬호의 트레이드 마크인 광속구가 불을 뿜고 있는 현 컨디션이라면 충분히 재기에 성
공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비록 시범경기 성적은 썩 좋지 않지만 말그대로 시범경기인 만큼 자신의 구질의 확인
구위조절등에서 박찬호는 물론 빅쇼월터 감독역시 좋은 반응을 보인만큼 올시즌
재기에 대한 텍사스 언론의 기대가 큽니다.
다만 제 생각입니다만 박찬호가 제2선발로 확정이 났는데..개막전인 4월7일은
강호 오클랜드와의 경기 입니다.
게다가 맞선발 투수는 오클랜드 영건 3인방중 한명인 마크 멀더..
사이영상 후보에 매년 오를만큼 실력있는 투수죠..아마 개막전에서 멀더의 능력으로
봐서 2점이상 준다면 승을 올리기 힘들듯 하군요..
오랜 부상에서 벗어난 현재 박찬호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박찬호가 올시즌 5선발로 시작해서 좀 떨어지는 투수들을 상대하면서 승을
올려서 자신감을 찾았으면 했으면 했는데..하지만 그만큼 감독의 신뢰는 얻었다는
말도 되니 그다지 나쁘지도 않은듯 하네요.
다시 한번 박찬호가 코리안특급으로 우뚯 솟아 불같은 광속구로 타자들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박찬호의 승전보가 불미스런 사건으로 침체되어 있는 국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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