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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무협은 없다.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
16.06.29 16:13
조회
1,814

 

문득 유료 월간 베스트 50위권까지 찾아보니,

 

던전, 레이드, 던전, 던전물의 아류 등등이고,

 

그밖에 스포츠, 요리, 현대환생 정도.

 

특이하게 삼국지 소재물이 하나 보이고,

 

무협은 전멸이군요.

 

한때는 옆동네는 판타지요,

문피아는 무협이라던 시대도 있었는데 말이죠,

 

무협이란 장르 자체가

시대의 흐름에서 좀 빗겨간 듯한 측면도 있기는 했지만,

 

인터넷 유료연재의 대세화가 치명타가 된 느낌입니다.

 

유명 작가분들도 새로 무협 쓰신다는 이야기는 별로 없고, 

 

그나마 북큐브의 표절 사건으로 유명 작가분- 무협만 치면 신인급이기는 했지만,-

한 분 키보드를 꺾고,

 

군림천하나 쟁선계나 사실

예전 출판(대여)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유지된다는 측면으로 봐야지,

 

유료연재 시장에서의 성공적 부활이라고 보기는 어렵고요.

 

이렇게 무협의 시대는 가나, 하는 생각을 하니,

오래 무협 팬으로서 괜히 아쉬움이 남네요.

 

 


Comment ' 13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6.06.29 16:18
    No. 1

    돌고 돌다가 새로운 용대운,좌백이 나타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6.06.29 16:20
    No. 2

    이통천/ 문제는 작가 본인보다, 무협의 시대가 돌아올 수 있을까하는 지점입니다.

    그리고 설령 잠깐 반짝인다고 하더라도, 그건 용대운 좌백 작가들의 작품들 보다는 비뢰도 스타일에 더 가까울 가능성이 크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6.06.29 16:45
    No. 3

    그건 모르죠. 90년전후 무협은 야동수준 이었죠. 거기서 대도오같은게 튀어나올 줄이야. 전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6.06.29 17:06
    No. 4

    세로무협에서 가로무협으로의 변화, 영웅문의 등장 등의 흐름이 있었지만,

    그 변화에서 그래도 변하지 않았던 것은 책이었죠. 종이책.

    지금은 종이책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 것이고, - 적어도 장르소설 측면에서-
    그게 무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결론 내리기는 어려운데,

    현재까지는 긍정보다는 부정 쪽이 더 커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6.06.29 16:30
    No. 5

    무협 쓰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분명 전체적인 수요는 줄어든 느낌입니다. 다만 시대가 갔다고 하긴 어렵지 않나 싶네요.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6.06.29 16:32
    No. 6

    음.... 유료 월간 베스트 50엔 무협이 두 개 있네요. '천년마도' 와 '시리도록 불꽃처럼'(천하제일 아이돌도 무협으로 친다면 47위....... 이긴 한데 무협적 요소를 사용한 현대 판타지에 가깝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전 83위군요.(OTL)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6.06.29 17:04
    No. 7

    천하제일 아이돌을 무협으로 보기는 무리고,

    무협 두 작품 못 본 것은 제 실수네요. ㅜ_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6.06.29 16:33
    No. 8

    국적 불명의 작품들....

    하나 무협이라고 해도 제대로 된 작품이라면 열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작품을 쓸 작가가 반드시 나올 것이라 믿고서 기다리시면... 나올 것입니다.
    숨어서 나오지 않고 있을 뿐일 것입니다. 은거고인은.... 있기 마련, 때가 되면 짠 하고 나오리라 기대하고 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여음
    작성일
    16.06.29 16:49
    No. 9

    언젠가 다시 무협이 중심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무협은 무협에서만 느껴지는 낭만과 풍취, 그리고 이상향이 있으니까요.
    각기 다른 그리움이 많이 남을 무협이기에 훌륭하신 작가님들 손에서 웅기를 떨치며 나타날거라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달필공자
    작성일
    16.06.29 17:17
    No. 10

    ㄴㅇㅂ나 ㅋㅋㅇㅍㅇㅈ 가면 그래도 꽤 보이던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29 18:33
    No. 11

    최근에는 판타지에는 무협요소가 들어가기도 하고, 무협에는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는 등. 퓨전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기간이 오래되었고, 시들해져 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정통 판타지나 정통무협을 그리워하는 독자층이 기저에 깔려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딱히 무협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무협같은 판타지와 판타지 같은 무협으로 갔다가 다시 서로의 자리로 돌아간 선례가 과거에도 있었니까요.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6.06.29 22:12
    No. 12

    중국 영화의 인기가 시들해진 시점에서 '무협'이라는 이미지 자체를 접할 기회가 점점 적어지고 있죠. 기존 독자라면 몰라도 신규 독자를 유인하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운 시점이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골드후라이
    작성일
    16.06.30 21:25
    No. 13

    비경님 말씀대로 ㄴㅇㅂ나 ㅋㅋㅇㅍㅇㅈ에는 무협이 꽤 인기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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