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무던히도 고민했지요.
과연 이 세상은 얼마나 방대한가를..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하찮은가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하찮아지는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고.
지금은요?
그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그냥 맛난 거 먹고, 재미나게 살고,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게
삶의 목표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떤 모습을 그리면서 삶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삶의 목표인 사람은,
가끔은 아주 하찮은 일에도 행복해합니다.
떡볶이 한 조각에도 웃음이 나오고,
전화 한 통화면 하루종일 기분이 붕붕 떠 있기도 하고.
그냥 평범한 게 좋은 겁니다. 므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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